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결과, 경기도 안성 ‘노래하는 정원’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29일(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정원 부문 ‘성모마리아 정원’ 2곳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상 2곳, 2021년의 정원상 2곳, 아름다운 정원상 6곳 등 총 12곳이다.

나의 정원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노래하는 정원'(경기 안성/김형극)은 식물의 특성을 잘 살려 다양한 교목, 관목, 초화류를 어울리게 식재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했고, 정원 동호인들과 왕성한 교류활동으로 정원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의정원 부문 대상, ‘노래하는 정원’ [사진=산림청]
나의정원 부문 대상, ‘노래하는 정원’ [사진=산림청]

우리정원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성모마리아 정원'(경기 포천/미소가득 화초봉사단과 은인들)은 요양 중인 환자를 위해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삶을 표현한 정원으로, 500여 명이 조성 기부에 참여하고 미소봉사단을 조직하여 관리하는 등 공동체 정원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우리정원 부문 대상 '성모마리아 정원' [사진=산림청]
우리정원 부문 대상 '성모마리아 정원' [사진=산림청]

한편, 수상한 정원의 사진전시회는 제20회 산의 날과 연계하여 '산림휴양문화 주간(10.18∼10.24)' 기간에 산림휴양문화박람회, 숲교육 어울림 행사 등과 함께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