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헌혈자가 감소하고 의료기관의 혈액 보유량이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지난 7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 정형우 사무총장, 정영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7일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7일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노사발전재단]

혈액 수급난을 겪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재단 본부 주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에서 지원한 이동형 헌혈버스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4인 1조 형태로 소규모 참여 조를 구성해 릴레이 형태로 이루어졌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헌혈자 감소로 인한 어려움이 커지는 시기에 공공기관의 단체 헌혈 활동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영관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헌혈 캠페인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7일부터 30일까지 재단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은 7일부터 30일까지 재단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은 7일부터 30일까지를 재단 헌혈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7일 참여하지 못안 임직원은 지역별 헌혈의 집을 방문해 개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단체헌혈 캠페인을 통해 확보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방침이다.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꾸준한 헌혈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