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가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가운데 ‘연극분야’에 참가할 단체나 개인 그룹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공연예술분야를 활성화하고자 현장예술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채용규모가 확대되어 총 3,500명의 예술인력을 지원한다. 연극분야는 총 800명으로 전년도 대비 10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한국연극협회가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가운데 ‘연극분야’에 참가할 단체나 개인 그룹을 모집한다. [포스터=한국연극협회]
(사)한국연극협회가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가운데 ‘연극분야’에 참가할 단체나 개인 그룹을 모집한다. [포스터=한국연극협회]

 

연극협회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2021년 하반기 연극 관련 예술활동(공연, 영상제작, 워크숍, 레지던스, 리서치, 제작 준비 등 포괄적 범위)을 계획하고 이 활동을 위해 예술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단체와 개인 그룹이라면, 단체는 최대 5인, 개인은 최대 3인까지 예술인력 신청이 가능하다. 예술인력은 공연실연(배우, 연출, 작가, 안무가 등), 무대기술(무대, 조명, 음향, 디자인 등), 경영행정(기획, 홍보마케팅, 국제교류, 경영일반, 회계 등) 인력이다. 다만, 전년도 동 사업(2020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에 90일 이상 참여한 예술인력은 지원할 수 없다.

이번에 선발된 예술인력은 5개월간(2021년 7월~11월) 월 180만원(제세포함)의 인건비를 지원받으며, 정해진 근무지에서 주 30시간 상근으로 근무하게 된다.

(사)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은 “지난해 긴급 추경으로 편성되었던 본 사업을 통해 예술인직접지원에 대한 현장의 소리와 필요성을 체감했다. 문화예술계 지원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폭넓은 고민이 필요하다. 이 사업이 올해까지 이어져 다행으로 생각한다. 연극인들의 안정적 공연활동지원과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계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연극분야의 공모 신청은 5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 (http://ktheater.bravod.co.kr/) 및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ktheatr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