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은 카카오 ‘같이가치’기부모금사업으로 ‘건강한 하천 만들기 흙꽁이를 하천에 보내주세요’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국 25곳의 하천에 13,800개의 EM흙공을 던져 넣게 된다.

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대표 김난희)도 4월 17일과 24일에 2차례에 걸쳐 갑천과 대전천에 EM흙공을 던져 넣을 예정이다. 그 준비과정으로 지난 6일(화) 오후 2시~4시까지 지구시민연합 후원회원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전학습관 학생들이 함께 모여 EM흙공 약 500여 개를 만들었다.

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는 지난 6일, '지구의 날' 주간에 하천에 던질 EM흙공을 만들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는 지난 6일, '지구의 날' 주간에 하천에 던질 EM흙공을 만들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이 날 만든 EM흙공의 양은 120kg으로 많은 양이었지만, 참가자들은 "내가 만든 EM흙공이 하천을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힘든 것도 잊고 각자의 감성을 살려 다양한 ‘EM흙꽁이’들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EM흙공은 유익한 곰팡이로 잘 발효되어 오는 17일과 24일 갑천과 대전천 행사에 쓰인다.

참가자들이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참가자들이 EM발효액을 섞어 주물주물 EM흙공을 만들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하천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EM흙공!
하천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EM흙공! [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미생물군’이라는 뜻이다. 자연에서 유래한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 배양한 것이다. 미생물들이 물속에서 오염 물질을 분해해 살균과 악취제거의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 및 항산화 물질 생성을 함으로써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여 자연을 소생시키는 유용미생물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