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대표 정은영)는 3월 28일(일)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앞서 정은영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교육내용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였다. 지구 가열화, 지구 명상, 환경 인성 등을 새롭게 보완하였으며, 좀 더 현 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전달하고자 2021년 친환경강사 교육을 빠르게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는 지난 28일 지구시민 친환경강사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는 지난 28일 지구시민 친환경강사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

이날 교육은 ▲지구환경 회복의 필요성 ▲지구시민 자연관을 바탕으로 공감 능력과 환경 인성 회복을 위한 친환경 명상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개인의 실천 ▲나로부터 시작되는 지구시민운동 ▲지구환경 신문 만들기 ▲친환경 EM 비누만들기 ▲친환경 손 세정제 만들기 ▲유용한 미생물 EM DIY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지구환경 신문을 만들면서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해결점을 제시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지구환경 신문을 만들면서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해결점을 제시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나부터 지구 살리기”를 외치며 화이팅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나부터 지구 살리기”를 외치며 화이팅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최고령자 황수연(사진 오른쪽, 72세) 씨는 “지구의 온난화가 아닌 가열화라는 말에 많이 공감되었고, 위기의식을 느꼈다. 미래의 지구환경을 위해 신념을 갖고 행동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기성세대인 나는 이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제 나만을 위한 작은 의식이 아니라 나와 세상을 위한 큰 의식을 갖고 지구와 인류를 살리는 일에 솔선수범하며, 지구시민 친환경 강사로 활발하게 뛰어야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교육생 윤점옥(58세)씨는 “인간은 지구환경과 운명 공동체임이 절실하게 와 닿았다. 누군가 알아서 해 주겠지가 아니라 바로 나부터 실천해야 함을 알았다. 나와 가족, 사회, 국가가 한마음으로 환경을 보호하지 않는 한 미래가 있을 수 없음이 자각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실습 후 다양한 색과 모양의 비누로 동그랗게 지구를 만들고 지구에 사랑 주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실습 후 다양한 색과 모양의 비누로 동그랗게 지구를 만들고 지구에 사랑 주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

이번 강사 교육으로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2지부에서는 지구시민 친환경강사 13명이 새롭게 배출되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