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18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서 드론산불진화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드론산불진화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7일부터 4월 18일) 중 산불 감시와 야간산불 대응 등에 한층 발전된 드론운용을 위해 시범 운영한다.

산림항공본부 드론산불진화대가 18일 출범했다. [사진=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드론산불진화대가 18일 출범했다. [사진=산림청]

드론산불진화대는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및 계도를 비롯해 산불진화 헬기의 투입이 어려운 야간에 드론을 활용한 다각적 대응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대형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동해안 지역과 경북 내륙지역(강릉, 안동)을 중심으로 2개 팀을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고기연 본부장은 “야간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드론 활용은 진화 전략 수립과 안전사고 예방 등 발 빠른 산불 대응으로 산불 대형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림항공본부 드론산불진화대의 드론 시범 운영. [사진=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드론산불진화대의 드론 시범 운영. [사진=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