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집단면역 수준 확인을 위해 올해 3만2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2021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추진 계획에 따르면 전국 단위 및 유행지역 일반 국민에 대한 항체 조사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 수행하며, 추가적으로 백신접종자에 대한 면역항체보유율 조사를 추진함으로 방역 및 예방접종 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7,000명, 군 입영 장정 15,000명, 수도권 지역 일반주민 10,000명 총 3만2000명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검체 수집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접종자에 대한 면역항체보유율은 해외 도입 백신 5종에 대한 항체보유율, 항체지속기간 등을 3월부터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