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7일(토)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서울 중구 을지로39길 41)를 방문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화이자 백신 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먼저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으로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 백신 접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접종 현장을 참관한 후 접종을 받은 이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7일(토)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화이자 백신 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7일(토)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화이자 백신 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정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라면서, 그동안 접종 준비에 애써온 오명돈 중앙예방접종센터장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표준모델을 보여주고, 각 권역이나 지역센터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핵심적 역할을 맡은 중앙예방접종센터 관계자들에게 “‘이제는 실전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하여 ‘K-방역 시즌2’를 만들어 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그동안 백신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두려움이 설렘과 기대감으로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빼앗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