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주)달팩토리가 대만에서 제작 및 송출한 뷰티 프로그램 <부탁해요 여신님> 시즌 2가 성공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달팩토리는 대만과 동남아 시장에 콘텐츠 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한국 뷰티, 패션, 건강 기능 식품을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2018년 대만 최초로 <부탁해요 여신님>을 제작해 대만 유력 방송국인 싼리(Sanli TV)의 프라임 시간에 방영됐다. 동시에 대만 전역의 왓슨스 매장,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쇼핑에서 대만 및 말레이시아 채널 개설, 자체 웹사이트를 ‘달나라샵’을 통해 한국 뷰티 제품의 대만 유통을 시작하였다.

'부탁해요 여신님 시즌2'  한국-대만 이원 라이브 장면. [사진제공=달팩토리]
'부탁해요 여신님 시즌2' 한국-대만 이원 라이브 장면. [사진제공=달팩토리]

 

<부탁해요 여신님> 시즌 1에는 한국 유명 연예인 F(x) 루나, 에일리, 김세정, 남보라 등이 출연하며 대만 현지에서의 인기몰이를 하였다.

이어 시즌 2에는 대만과 중화권 시장에 친숙한 왕홍들과 방송을 제작하며 시즌1보다 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를 대만에 진출시켰다. 또한 생방송과 라이브커머스까지 추가한 <부탁해요 여신님> 시즌2는 대만 및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화교 문화권에 송출되며 동남아 전역과 미주 일부분에서의 시청 및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달팩토리는 이미 주요 K뷰티 브랜드인 TS, VT, 클레어스, 엠도씨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자체 유통 플랫폼까지 구축 완료했다. 지난 3년간 갖추어진 콘텐츠 제작 능력과 유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달팩토리는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 유통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달팩토리 로고. [사진제공=달팩토리]
달팩토리 로고. [사진제공=달팩토리]

 

달팩토리 민병선 대표는 “대만은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지역이지만 중국어 문화권으로 중국 진출의 초석이 될 수 있으며, 떠오르는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라며, “2021년부터 달팩토리는 동남아 전역을 커버하는 대한민국 No.1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