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청소년과 여성, 다문화가족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민생안정서비스가 제공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쉼터, 자립지원 등에 입소한 가출청소년 약 1,800명에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패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130여 개 청소년 쉼터를 24시간 개방 운영해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긴급생활보호와 심리상담, 가정 및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에도 여성‧청소년‧가족 상담전화 24시간 운영, 청소년 쉼터 24시간 개방 등 다양한 민생안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여성가족부]
정부는 설 연휴에도 여성‧청소년‧가족 상담전화 24시간 운영, 청소년 쉼터 24시간 개방 등 다양한 민생안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여성가족부]

설 연휴에도 일을 해야만 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의 돌봄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가능하며 설 연휴에도 휴일요금의 50%인 평일요금을 적용한다.

여성 및 가족, 청소년 상담전화는 24시간 운영한다. 1388 청소년상담(전화, 문자, 사이버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견과 구조, 상담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는 지역번호+1388, 문자 상담 #1388, 사이버상담www.cyber1388.kr로 하면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와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며, 설 연휴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40원이며, 안내전화는 1577-2514이다. 신청방법은 아이돌봄 누리집(http://idolbom.go.kr)에 회원 등록 및 확인 후 원하는 일자와 장소 신청 및 연계 후 본인부담금 선납 후 이용가능하다. 정부지원대상인 중위소득 150%이하인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 사전신청하면 된다.

가족상담 관련해 양육비이행 한부모, 임신‧출산 갈등 등 다양한 고민들을 안내전화 1644-6621로 전화 및 문자 상담이 가능하다. 다문화가족 정보제공 및 긴급지원은 13개 언어로 한국생활 정보 제공, 부부갈등 상담, 통‧번역 및 체류‧국제결혼피해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는데 안내전화는 1577-1366(다누리콜센터) 전화상담 및 다누리 포털(www.liveinkorea.kr), 다누리앱으로도 가능하다.

가정폭력 및 성폭력 등 피해구제와 관련해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66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긴급피난처 18개소도 정상운영을 통해 폭력피해자 24시간 상담과 긴급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