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강하는 장래혁 선임연구원(위)

 강남구청은 지난 23일 '21세기 영재상과 뇌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뇌교육 세미나는 한국뇌과학연구원 장래혁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21세기 영재상과 뇌교육: 뇌를 잘 아는 부모, 뇌를 잘 쓰는 아이’ 주제로 지식기부에 나섰다. 130여 명의 학부모, 교사들이 이른 시간 강당을 메웠다. 유엔공보국 NGO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가  공식후원했다.

장 선임연구원은 '뇌교육 영재란 스스로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을 이룰 수 있고, 주어진 환경과 문화 속에서 가치 있는 문제를 제기하고 창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잠재력)을 보유한 자”로 규정하며 사회적 영재를 강조했다.

또한 '1만 시간의 법칙'을 강조하며 뇌는 쓰면 변화한다는 뇌활용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브레인> 편집장이기도 한 장 연구원은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 등에서 인간 뇌의 활용과 계발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뇌교육 전문강사로서도 정평이 나 있다.  

강의에 참석한 30대 직장인 김기억 씨는 "영재와 뇌에 대한 내용을 강의자의 체험과 함께 쉽게 이야기 해주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영재성은 독서와 운동을 같이 하듯이 자기주도적 교육이 영재성을 길러 주는 것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 130여명의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뇌교육 특강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이번 세미나는 강남구청이 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이 발행해 온 ‘브레인 창간 4주년 지식기부’ 제안을 받고, 강연장을 무료 대관해주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되었다.

국제뇌교육협회(IBREA)는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사단법인 설립 이후, 2009년 2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공식 가입, 올해 6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기관으로 승인받은 비영리국제단체로 한국에서 정립된 뇌교육을 국내외에 보급하는 글로벌중추기구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