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센터에서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참여활동 기회를 얻어 성취감도 느끼고 코로나블루를 해소할 수 있었어요.”

서울 서초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방배유스센터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서초구청소년참여자치센터 ‘T=I’는 마스크 너머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서울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는 코로나 방역부터 청소년 마음방역까지 지원한다. [이미지]방배유스센터]
서울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는 코로나 방역부터 청소년 마음방역까지 지원한다. [이미지]방배유스센터]

 

서울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관장 유형우)는 코로나블루에 청소년의 정신건강이 위축되지 않도록 언택트 자기주도 봉사활동을 12월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및 간식KIT발송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지역연계를 통한 봉사활동 일감 마련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청소년참여자치센터 ‘T=I’ 124명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도 12회 자기주도봉사활동, 9회 심리방역 캠페인을 벌이며 서초구민의 코로나블루 해소에 이바지했다. 심리방역을 위한 온라인마음상담소 운영을 비롯하여 ▲서초구 청소년을 위한 랜선온라인힐링진로축제 ▲코로나 폭염취약계층 대상 서초V쿨키트 기부활동 ▲비대면 인권교육 및 소식지 제작 캠페인 활동 등 봉사, 인권, 코로나블루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올해 코로나 19로 반복된 개학 연기, 잦은 학사일정 변경,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지쳐가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담감을 줄여줄 탈출구가 필요하는 사회적 인식에 따른 것이다.

서울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한 예정이다.

청소년 활동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방배유스센터 홈페이지(www.bb1318.com)를 참조하거나,  방배유스센터 청소년사업팀(02-3487-6161, 내선2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