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페스티벌 ‘사운드바운드’가 오는 9월 26일 인천 개항장의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사운드바운드’는 2013년부터 동인천 개항장 문화지구의 로컬 음악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사운드바운드’는 기존의 음악 페스티벌과 다르게 지역의 정체성에 기반을 둔 음악 페스티벌로, 인천 개항장의 오랜 역사와 생활 문화가 담겨 있는 공간과 재생 건축물 사이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인천 축제로 언급된다.

음악 페스티벌 ‘사운드바운드’가 오는 9월 26일 인천 개항장의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포스터=루비레코드]
음악 페스티벌 ‘사운드바운드’가 오는 9월 26일 인천 개항장의 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포스터=루비레코드]

 

해마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 라인업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사운드 바운드’는 티켓 한 장으로 개항장 일대의 유니크한 공간을 자유로이 오가며 공연 팀들을 관람하는 ‘원데이 투어’ 형태의 축제이다.

올해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여심 저격 ‘오왠(O.WHEN)’ 감성 팝 듀오 ‘마틴스미스’, 홍대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모트’, 상큼한 보이스의 ‘달리’와 같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무대부터 시티팝의 요정 ‘레인보우 노트’,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의 ‘우자앤쉐인(UZA&SHANE)’, 끊임없는 신선함과 재기발랄함을 자랑하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과 같은 개성 있는 뮤지션들의 무대와 힙하고 쿨한 록 사운드의 ‘랜드오브피스’,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헤비한 사운드가 공존하는 ‘메스그램’과 같은 힘이 넘치는 록밴드들까지 총 10팀의 아티스트들이 ‘사운드바운드 2020’의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오는 9월 26일, 인천 개항장 일대의 ‘인천여관X루비살롱’, ‘아카이브 카페 빙고’, ‘한중문화관 공연장’, ‘거북이와 두루미’, ‘차스튜디오’와 같은 복합문화 공간에서 총 10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꾸며가는 아름다운 하루 ‘사운드바운드 2020’.

음악과 로컬리티,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사운드 바운드’ 페이스북 페이지와 ‘루비레코드’의 SNS 계정들을 통해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