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레인보우 노트’가 신곡 ‘아침’을 9월 22일 낮 12시 발표한다.

‘레인보우 노트’는 지난해 싱글 ‘1호선’을 발매하며 데뷔 후 ‘샛별’, ‘소행성’ 등 레트로-시티 팝 계열 싱글들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올해 정규 1집 ‘Rainbow note’ 와 함께 제작한 LP가 매진되며 음악애호가들도 관심을 쏟고 있다.

여성 듀오 레인보우 노트의 신곡 '아침' 앨범 아트워크. [사진=루비레코드]
여성 듀오 레인보우 노트의 신곡 '아침' 앨범 아트워크. [사진=루비레코드]

이번에 발표하는 ‘아침’은 ‘레인보우 노트’ 특유의 상큼하고 맑은 멜로디를 통해 설레는 풋사랑의 정서를 담아 작가 ‘당이’의 일러스트와 함께 90년대 미들템포곡의 노스탤지어(nostalgia)를 구현했다. 특히, 올해 봄 발매하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레인보우 노트’의 대표 곡 ‘오늘 밤은’의 프로듀싱 팀 ‘뷰티풀라이프’가 다시 합류하여 레트로 하면서도 최근의 트렌드까지 담아낸 편곡을 완성했다.

‘아침’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연애의 설레는 감정을 담백하게 담아낸 노랫말을 시티 팝의 상징적인 보이스라는 평을 듣는 슬희가 맑고 청순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1980~90년대 찬란했던 팝 문화를 재현한 레트로한 신스 레이어와 리듬머신 사운드는 곡 전반을 이끌어 가며 그 시절의 향수를 지닌 세대와 지금의 문화를 향유하는 젊은 세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레인보우 노트 보컬 슬희는 “언제나 같이 있고 싶은데 아침이 오면 헤어질 수밖에 없잖아요. 아침의 기분, 아쉬우면서도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담으려 노력했어요.”라며 신곡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현장 공연 대신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유튜브에서 ‘플레이리스트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레인보우 노트’는 지난 정규 앨범 ‘Rainbow note’와 이를 기반으로 발매한 한정 LP가 매진되었다.

여성 듀오 레인보우 노트는 이슬이(보컬), 이사라(건반)으로 구성되었다.

소속사 루비레코드는 “정규 앨범의 필청 트랙들에 이어 신곡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중인 ‘레인보우 노트’의 ‘아침’은 시티팝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90년대 향수를 지닌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 만한 ‘올 가을의 발라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