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안여객선을 타고 떠난 섬 여행 중 생긴 일화나 섬의 명소, 맛집 등을 소개하는 후기를 공모한다.

섬 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은 2015년 개최 이후 올해 6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164편이 접수되어 그중 14편이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안여객선을 타고 떠난 섬 여행 중 생긴 일화나 섬의 명소, 맛집 등을 소개하는 후기를 공모한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안여객선을 타고 떠난 섬 여행 중 생긴 일화나 섬의 명소, 맛집 등을 소개하는 후기를 공모한다. [사진=해양수산부]

섬 여행에 관심있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A4용지 4장 내외로 작성해 9월 30일까지 전자우편(islandtour@theksa.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기타 안내사항은 공모전 누리집 (islandtour.theksa.or.kr)로 확인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 연안해운 분야 전문가와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내용 구성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총 14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공모전 누리집에 공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전체 수상자에게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와는 별개로 올해 처음 ‘바다로’, ‘섬으로’ 등 연안여객 할인이용권 이용 경험이 담긴 후기 1편을 선정해 특별상과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은 여객선 예매누리집인 ‘가보고 싶은 섬(island.haewoon.or.kr)'과 ’해도지‘ 등 간행물에 게재되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한 2015년~2020년까지 역대 당선작을 수록한 ’섬 여행 작품집‘도 제작해 터미널과 여객선에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1년간 연안여객선 운임을 평일 50%, 주말 20% 할인해주는 ‘바다로’ 이용권(9,900원)을 비롯해 특별여행주간(7월1일~19일) 할인해주는 ‘섬으로’와 ‘통영여객선패스’ 등이 신설 운영되었다. 다양한 할인이용권을 통해 섬 여행을 한 사람들의 공모전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김준석 해운물류국장은 “그동안 아름다운 우리 섬에서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