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 생태‧어촌체험 등 해양과 관련된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강무현)과 공동으로 3월 15일부터 4월 13일까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앞두고 우수한 해양관광콘텐츠의 상품화를 위해 ‘제5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3월 15일부터 4월 13일까지 '제5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3월 15일부터 4월 13일까지 '제5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해양수산부]

공모전에는 해양관강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운영할 수 있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가 최대 3개 상품까지 응모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기간 내 해양관광플랫폼 누리집(www.oceantri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는 상품운영계획, 고용 및 매출 증대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8개 내외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상품당 2천만 원의 사업화자금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3월 15일 월요일 한국해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한국해양재단 인스타그램에서 공모전 홍보를 위한 행사도 병행한다.

전준철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해양관광을 통해 다시금 행복과 즐거움을 찾고, 침체된 국내 관광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존의 공모전을 통해 제주 돌고래 탐사 등 27개 우수 해양관광상품이 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