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학원(원장 박명희) 6월 28일 제주역사문화공원에 있는 위인상을 세신하고 그분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겼다.

제주역사문화공원에는 을지문덕 장군,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무명독립운동가 등 한민족을 빛낸 위인의 상 18기가 있다.

무명독립운동가 상 세신. 제주국학원은 6월 28일 제주역사문화공원에 있는 위인상을 세신하고 그분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겼다. [사진=제주국학원]
무명독립운동가 상 세신. 제주국학원은 6월 28일 제주역사문화공원에 있는 위인상을 세신하고 그분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겼다. [사진=제주국학원]

국학강사들은 한 분 한 분 위인상을 씻어내고 닦아 깨끗하게 단장했다.

이날 이 위인상 세신 작업을 한 국학강사들은 위인상을 통해 세월을 거슬러 위인들을 만나고 애국애족하는 마음과 활동을 되새겼다.

제주국학원 국학강사들이 제주역사문화공원에 모신 위인상 세신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 국학강사들이 제주역사문화공원에 모신 위인상 세신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국학원]

박명희 제주국학원장은 “제주역사문화공원에 모신 위인들이 밝힌 대의를 향한 영혼의 빛은 꺼지지 않는 민족의 등불이자, 국혼이다”며 “몸과 마음을 세신하며, 국혼의 빛을 밝히니, 18인의 위인들과 더불어 우리 마음까지 환해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제주국학원 국학강사들이  제주역사문화공원에 모신 김구 상을 28일 세신하고 있다. [사진=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 국학강사들이 제주역사문화공원에 모신 김구 상을 28일 세신하고 있다. [사진=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 국학강사들이 28일 제주역사문화공원에서 윤봉길 의사의 상을 세신하고 있다. [사진=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 국학강사들이 28일 제주역사문화공원에서 윤봉길 의사의 상을 세신하고 있다. [사진=제주국학원]

 또한 국학강사들은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한 대의의 등불을 환하게 밝히는 시간이 되었다”며 “나라 사랑을 온 몸과 마음으로 실천한 위인들의 뜻을 이어받아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제주에서부터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