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악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극성 주의해야
신종 코로나 악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극성 주의해야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2.18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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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제한서비스,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 킬스위치 등 이용

“나 확진자인데, 당신 식당 갔어.”, “방역을 위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최근 이를 악용해 보건당국‧확진자를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 늘었다. 또한 ‘마스크 무료 배포’나 ‘코로나로 인한 택배배송 지연’ 등 주의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시도도 꾸준히 늘어 2월 15일 현재 스미싱 문자 누적 건수가 9,688건이다. 또한 보건‧의료기관을 사칭하기 위해 전화 발신번호 변작 시도도 165건 확인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미싱 시도를 막기 위한 킬스위치 서비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로나19로 인한 스미싱 시도를 막기 위한 킬스위치 서비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응방법은 전화로 금전 요구를 하거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 클릭 및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전화를 끊고 경찰청(TEL 112) 또는 금융감독원(TEL 1332)로 신고하면 된다. 의심 문자를 받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면 118센터(TEL 118)로 신고하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시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일반국민과 자영업체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통신3사와 협력해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 스미싱 경고 문자를 발송해 사태 안정 시까지 즉시 경고 발령을 실시한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전화 등 신고 접수시 사용 전화번호를 즉시 이용중지하고, 스미싱 문자 등 신고 접수시 인터넷 주소(URL)를 즉시 차단한다. 또한 보건의료기관 전화번호로 발신번호 변작(조작)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관계기관 전화번호를 변작 차단 목록에 조기 등록할 계획이다.

정부는 “본인 개인정보 탈취가 의심되거나 휴대폰 도난‧분실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입제한서비스,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 킬 스위치(Kill switch) 3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가입제한서비스는 휴대전화 신규개통, 명의변경을 사전에 제한하는 것이고, 번호도용문자차단서비스는 본인전화번호로 인터넷문자를 발송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서비스이다. 킬 스위치는 분실폰의 개인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휴대전화 원격제어‧개인정보 원격 삭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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