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임직원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11월 22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전국 7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한다.

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하는 기부 행사로 참여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가정과 직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하루 동안 재판매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눔문화 행사다. 지난 2002년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과 함께 하고 있으며 재활용, 재사용을 통해 자원절약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재사용으로 직원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직원이 직접 판매도우미로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행사로서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한국환경공단 자원봉사 직원이 아름다운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물품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한국환경공단 자원봉사 직원이 아름다운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물품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11월 7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도서, 가전 등 물품 7,300개를 기증받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나눔바자회는 아름다운 가게 동인천점, 분당 이매점, 서울 영등포점, 부산 사상점, 대구 수성점, 대전 탄방점, 광주 첨단점 등 총 7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인천 본사를 비롯한 6개 지역본부 총 40명의 직원들은 22일 아름다운가게에서 고객응대, 물품정리, 판매 및 계산보조 등 직접 판매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보따리 기부사업'에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4년부터 설 연휴 일주일 전 정성스럽게 만든 ‘나눔보따리’(가구당 약 10만원 상당)를 들고, 전국 각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을 방문하는 기부행사를 하고 있다. '나눔보따리'에는 쌀, 이불, 전기매트 중 한 가지와 라면, 설탕 등 식료품과 치약, 칫솔, 세재 등 위생용품이 들어있다.

지난해 11월 30일 대구 수성점에서 열린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한국환경공단 자원봉사 직원들이 판매 및 진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지난해 11월 30일 대구 수성점에서 열린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한국환경공단 자원봉사 직원들이 판매 및 진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에도 아름다운 가게와 나눔바자회를 진행해 총 6,859점의 물품을 기증, 판매하고, 하루 매출액 약 1,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나눔바자회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방문의 날 운영, 1사 1촌 봉사활동, 지역 아동 환경교육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개최해왔으며, 지난 3년 동안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총 9,600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