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25일, 울산광역시 동구에 있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울산학습관 6기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일산해수욕장의 해변을 따라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활동을 마친 후에, 자기자신을 만나는 기체조와 명상의 시간을 함께 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25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울산학습관 6기 학생 30여 명과 함께 울산광역시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9/56505_70636_4138.jpg)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해안 환경정화활동에서 참가자들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주머니에 쓰레기를 담아 또다른 폐기물을 만들지 않았고, 쓰레기가 가득 차면 마대자루에 옮겨담았다는 것에서 의미가 깊다.
해안정화활동을 함께 한 참가자들은 "해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보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았고, 나는 쓰레기를 잘 처리하고 있는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쓰레기를 치우면서 든 생각은 30여 명이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니 그 힘이 과연 크다는 것을 알았다. 명상시간을 통해 나와 지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고, 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부터 분리수거를 잘해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최소화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일산 해수욕장 해안정화활동에 참석한 봉사자들이 해변가의 쓰레기를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에 담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9/56505_70637_4721.jpg)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에 쓰레기가 가득 차면, 커다란 마대자루에 옮겨 담았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9/56505_70638_4926.jpg)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상반기 시민활동가 양성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매월 1회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해왔다. 6월에는 흙공던지기 및 환경캠페인을, 7월에는 플리마켓, 8월에는 홀몸어르신댁을 방문하여 EM비누와 EM가루세제를 전달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BHP명상 체험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태풍으로 오염된 해변을 정화하는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였다. 10월에는 맨발 플로깅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9/56505_70640_530.jpg)
![일산 해수욕장 해안 정화활동을 마친 봉사단원들이 자연과 내가 하나임을 느끼는 깊은 명상을 체험하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9/56505_70645_4740.jpg)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의 봉사자들이 해안 환경정화운동을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9/56505_70639_5113.jpg)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울산시에서 매년 진행하는 '환경보전 지원 보조금 사업'에 선정되어 7년째 시민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흙공던지기 및 정화활동, 나눔실천, 바자회를 통한 자원순환, 맨발산책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구시민교육과 환경 관련 활동을 연결하여 시민들의 환경인식과 참여율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