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25일, 울산광역시 동구에 있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울산학습관 6기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일산해수욕장의 해변을 따라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활동을 마친 후에, 자기자신을 만나는 기체조와 명상의 시간을 함께 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25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울산학습관 6기 학생 30여 명과 함께 울산광역시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25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울산학습관 6기 학생 등 30여 명이 모여 울산광역시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해안 환경정화활동에서 참가자들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주머니에 쓰레기를 담아 또다른 폐기물을 만들지 않았고, 쓰레기가 가득 차면 마대자루에 옮겨담았다는 것에서 의미가 깊다.

해안정화활동을 함께 한 참가자들은 "해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보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았고, 나는 쓰레기를 잘 처리하고 있는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쓰레기를 치우면서 든 생각은 30여 명이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니 그 힘이 과연 크다는 것을 알았다. 명상시간을 통해 나와 지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고, 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부터 분리수거를 잘해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최소화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일산 해수욕장 해안정화활동에 참석한 봉사자들이 해변가의 쓰레기를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에 담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해안 정화활동에 참석한 봉사자들이 해변가의 쓰레기를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에 담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에 쓰레기가 가득 차면, 커다란 마대자루에 옮겨 담았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에 쓰레기가 가득 차면, 커다란 마대자루에 옮겨 담았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상반기 시민활동가 양성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매월 1회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해왔다. 6월에는 흙공던지기 및 환경캠페인을, 7월에는 플리마켓, 8월에는 홀몸어르신댁을 방문하여 EM비누와 EM가루세제를 전달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BHP명상 체험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태풍으로 오염된 해변을 정화하는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였다. 10월에는 맨발 플로깅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울산학습관 6기 학생 등 30여 명이 모여 울산광역시 일산해수욕장에서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해안 환경정화활을 하고 있다.[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일산 해수욕장 해안 정화활동을 마친 봉사단원들이 자연과 내가 하나임을 느끼는 깊은 명상을 체험하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일산 해수욕장 해안 정화활동을 마친 봉사단원들은 이정은 브레인트레이너의 지도로 자연과 내가 하나임을 느끼는 깊은 명상을 체험하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의 봉사자들이 해안 환경정화운동을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동구봉사단의 봉사자들이 해안 환경정화운동을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울산시에서 매년 진행하는 '환경보전 지원 보조금 사업'에 선정되어 7년째 시민대상으로 지구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흙공던지기 및 정화활동, 나눔실천, 바자회를 통한 자원순환, 맨발산책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구시민교육과 환경 관련 활동을 연결하여 시민들의 환경인식과 참여율을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