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ㆍ민간기업의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열리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124개 기업이 참여하고 5천여 명의 구직자 채용상담을 실시했다.

박람회에는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19개와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100여 개 등 총 140여 개 기업ㆍ기관이 참여하여 1:1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원에프앤비, 우아한형제들, 파리크라상, 하림 등 업계를 선도하는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포스터=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포스터=농림축산식품부]

올해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12개 기업ㆍ기관의 공개 채용설명회가 개최되며, 기업ㆍ기관의 채용담당자가 직접 채용정보 및 업무 특성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현장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채용설명회 녹화영상을 박람회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창업, 식품 소비트렌드 분석 및 식품ㆍ유통분야 일자리 전망에 관한 토크콘서트를 함께 개최한다. ‘푸드테크’ 분야 창업자인 이종근 대표(육그램)와 이여영 대표(월향)가 ‘외식업의 미래는 푸드테크이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푸드테크’ 창업 경험담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진전에 따른 외식업의 변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인 로봇, 블록체인,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외식 서비스 창출 사례(식품이력 관리, 예약 및 결제 서비스 적용, 자율주행로봇 서빙, 로봇 바리스타 등)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ㆍ유통업계에서 상품 기획ㆍ판매 업무에 종사하는 이재형 MD(현대홈쇼핑)가 구직자들과 함께 식품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고, 식품ㆍ유통분야 일자리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진다.

농식품부는 8월 20일(화)부터 28일(수)까지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의 참관 사전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참관 사전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agri-jobfair.kr)에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문의사항은 박람회 사무국(1670-8218, 821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