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9일 서울 용산에서 ‘제2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 및 UCC 공모전’ 출품작 중 선정된 20편을 시상했다.

‘저탄소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나의 지구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공모전에는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그림일기와 UCC부문에 총 462점이 접수되었다. 특히 그림일기 부문은 지난해의 약 2배인 432점이 접수되어 어린이들의 지구환경에 대한 사랑, 착한 먹거리인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제2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 및 UCC 공모전’ 출품작 중 선정된 20편을 시상했다.[사진= 공모전 누리집 갈무리]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제2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 및 UCC 공모전’ 출품작 중 선정된 20편을 시상했다.[사진= 공모전 누리집 갈무리]

지난 6월 26일 사전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그림일기 13점과 UCC 7점 총 20편은 그림 전문가와 홍보‧마케팅 분야, 교육‧방송 분야 등 각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표현력과 참신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해 대상 및 최우수상을 결정했다. 대상 2명에게는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었고, 최우수상 3명 등 총 20명에게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공모전 입상작은 유통매장(정터) 및 관련 박람회에 전시 상영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과 저탄소 인증제 누리집 ‘스마트 그린푸드(www.smartgreenfood.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윤동진 농생명정책관은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에 대해 범국가적 대응체계 구축도 중요하지만 농업인 및 소비자를 비롯한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관심과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공모전을 지속해서 개최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