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기원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수상자·학부모 비무장지대 탐방
평화통일기원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수상자·학부모 비무장지대 탐방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9.08.15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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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8월 9일 임진각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탐방

사단법인 국학원(국학원장 권나은)은 8월 9일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의 수상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DMZ탐방에는 대회 수상자와 학부모 등 39명이 참가했다. 오전 8시에 천안역에서 버스로 출발한 탐방단은, 임진각-자유의 다리-도라산전망대-제3땅굴-도라산역 등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역사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8월 9일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의 수상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탐방을 실시하였다. [사진=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은 8월 9일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의 수상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탐방을 실시하였다. [사진=국학원]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답사였다”면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DMZ 탐방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양풍기초등학교 이지현 학생은 “통일에 대해 알려주고 땅굴, 전망대 등을 가서 좋았다. 전쟁 때문에 사람이 죽고 이산가족이 생겼다는 말을 들어서 아주 속상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국학원이  8월 9일 실시한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의 수상자와 학부모 비무장지대(DMZ)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이 제3땅굴을 탐방했다. [사진=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이 8월 9일 실시한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의 수상자와 학부모 비무장지대(DMZ)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이 제3땅굴을 탐방했다. [사진=국학원]

 

학부모 김영미 씨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방문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국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정말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 임진각에서의 이산가족특별전을 비롯하여 끊어진 철로 위의 증기기관차, 총탄 자국이 아직도 선명한 독개다리는 6.25의 처참함과 동족상잔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현장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저 역시도 전쟁세대가 아니기에 그저 교과서로만 배워왔던 부분들이였고, 피부로 느끼기엔 턱없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실향민의 슬픔과 아픔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학원이 8월 9일 실시한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의 수상자와 학부모 비무장지대(DMZ)탐방 참가자들이 경의선 철도연결노선도를 보고 있다. [사진=국학원]
국학원이 8월 9일 실시한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의 수상자와 학부모 비무장지대(DMZ)탐방 참가자들이 경의선 철도연결노선도를 보고 있다. [사진=국학원]

 또 김씨는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은 손에 닿을 듯이 아주 가까이 지척에 있는데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슬픔이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고, 도라산역에 그 먹먹함은 더 배가 되어 돌아왔다. 단순히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말이 아닌 진심으로 염원하고 또 염원하게 되었다. 이번 DMZ 탐방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도 전쟁의 비극이 얼마나 크고도 슬픈 일인지 좀 더 깊이 있게 배우는 갚진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사)국학원은 내년에도 행사를 준비하여 많은 국민이 평화통일과 분단의 아픔을 폭넓게 이해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는 (사)통일교육협의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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