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한편, 평화‧통일 교육을 지속하기 위해 집합교육은 축소하고 사이버교육을 확대했다.

통일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뿐 아니라 평화통일 교육 지속을 위해 사이버교육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사진=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뿐 아니라 평화통일 교육 지속을 위해 사이버교육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사진=통일부 카드뉴스]

원내 집합교육으로 운영되던 통일정책지도자 과정, 통일미래기획 과정을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않는 집합교육을 대체해 통일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 유튜브(평화통일 교육의 중심 통일부 통일교육원) 등에 통일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사이버교육 확대로 인해 올해 3월 23일 현재 월 사이버 통일교육 이수자는 총 33,02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전체에는 19,007명이 이수했다.

통일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사이버 통일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강의별 이수자 정원 확대, 교과목 신설, 콘텐츠 다양화 등으로 사이버 통일교육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사이버 강의 당 정원을 지난해 500명 수준에서 올해는 1,500명으로 확대하며, ‘세 가지 키워드로 본 한반도의 길’ 등 6개 신규과목을 개설하고, 북한패션, 문학작품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 과목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 개인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강의도 제안할 계획이다.

사이버통일교육 강의는 모바일 기기로도 수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