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지역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역사문화도 체험하는 ‘2019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가 8월 7일부터 10일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다. [사진=재외동포재단]
CIS지역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역사문화도 체험하는 ‘2019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가 8월 7일부터 10일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다. [사진=재외동포재단]

 

CIS지역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역사문화도 체험하는 ‘2019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가 8월 7일부터 10일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한국어와 한국의 역사문화에 이해가 부족한 CIS지역 동포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2017년부터 한국어 집중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우크라이나, 타지키스탄 4개국의 고려인 청소년 80명, 인솔교사 10명을 포함해 9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수준별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전통시장, 남산타워, 한글박물관, 불국사 탐방 등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한우성 이사장은 “한국어, 한국문화를 접하지 못한 CIS 고려인 청소년들이 아직도 많다.”며, “차세대 고려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 캠프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