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외교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맞춤형 청렴교육이 실시되었다.

외교부(장관 강경화) 국립외교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은 지난 5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렴연수원에서 제6회 외교관 후보자 44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외교부 국립외교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협업으로 첫 외교관 후보자 대상 맞춤형 청렴역량 강화교육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사진은 청렴연수원 전경. [사진=청렴연수원 누리집 갈무리]
외교부 국립외교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협업으로 첫 외교관 후보자 대상 맞춤형 청렴역량 강화교육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사진은 청렴연수원 전경. [사진=청렴연수원 누리집 갈무리]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과 국립외교원이 협업으로 개설한 과정으로 외교관 후보자에게 필요한 반부패 지식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청렴역량을 높일 수 있게 했다. 후보자 대부분이 1980년~2000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인 점을 감안해 재미있고 참여 가능한 청렴교육의 하나로 청렴가치와 문화공연을 접목한 ‘청렴콘서트’, 협동을 통해 문제를 풀며 청렴가치를 배우는 ‘청렴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인 외교관 후보자 정규과정은 지난 1월 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공직소명의식, 외교전문성 및 역량, 외국어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진행 중으로 제 6회 외교관 후보자들은 오는 11월 22일 수료할 예정이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외교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권익위가 처음 실시하는 맞춤형 청렴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하고 “외교관 후보자들이 청렴 가치를 체득하여 외교 미래를 책임지는 글로벌 청렴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