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하는 선배 이민자 멘토단의 활약이 시작되었다.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효과적인 이민자 사회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선배 이민자 멘토단의 멘토링을 실시했다. 수도권 4개 대학에서 실시한 멘토링에는 총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멘토링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 중국 출신 안순화 씨가 시범멘토단으로 참여했다.
![법무부가 지난 21일인하대학교에서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을 멘토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와의 대화를 실시했다. [사진=법무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907/55784_69370_1529.jpg)
참가자들은 멘토들도 한국사회에 어렵게 정착했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그 극복과정에 용기를 얻었다고 호응했다. 특히 한국어 공부법과 한국친구 사귀는 법 등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외국인 사회통합과정은 교재내용부터 강사양성까지 법무부가 주도해 운영했으나, 모범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한 이민자 중 선발해 나중에 입국한 외국인에게 본인의 정착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멘토를 추가 선발하고 지방에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