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을 통해 중국 청소년대표단이 7월 1일(월)부터 7월 6일(토)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한ㆍ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2004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이 정부 공식 초청으로 상호 방문해 문화교류 등을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중국 측 사정으로 2016년 잠정 중단되었다가 2018년 2년 만에 재개 되었다.

2018년 한ㆍ중 청소년 교류에서 중국 대표단의 비파와 해금 합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2018년 한ㆍ중 청소년 교류에서 중국 대표단의 비파와 해금 합주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중국 청소년대표단의 주요 일정은 ‘미래’, ‘역사’, ‘자연ㆍ환경’, ‘희망’ 등 매일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한국 대학생과의 교류, 청소년 시설 방문, 역사ㆍ문화 체험, 기관 방문, 산업체 방문 등이다.

2일 오후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리는 민간외교포럼에서는 한국 대학생과 중국 대표단이 ‘미래지향적 한ㆍ중 관계’라는 주제 하에 ‘4차 산업혁명 시대 한중 경제의 공동 성장 전략’,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한중 청소년의 역할’ 등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토의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4일에는 제주도로 이동하여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방문하고, 세계지질공원인 성산일출봉에서 친환경자연생태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5일에는 제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등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청소년 활동 정책 전달 체계와 실제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청소년 정책 분야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2018년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 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민간외교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대표단. [사진=여성가족부]
2018년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 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민간외교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대표단. [사진=여성가족부]
2018년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에서 중국 청소년대표단이 로봇 기업 로보티즈를 방문했다.  [사진=여성가족부]
2018년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에서 중국 청소년대표단이 로봇 기업 로보티즈를 방문했다. [사진=여성가족부]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대표단은 오는 9월 1일(일)부터 6일(금)까지 100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소년대표단에 참가를 희망하는 만 19세부터 만 24세까지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www.youth.go.kr)에서 7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카우트연맹(02-6335-20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