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여각)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최대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사진=교육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사진=교육부]

평생교육 이용권는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및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나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 이용권 홈페이지(www.lllcard.kr)에서 24시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어려운 학습자는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에 관련서류를 제출히여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인 이들까지 확대되었다. 다만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는 소득수준 파악을 위해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5천 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신청자 중 2천 명을 우선 선정한다. 또한, 교육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작년 이용권 사용실적이 높은 신청자일수록 선정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지원대상자 선정결과는 5월 말에 평생교육 이용권 홈페이지 및 개별 휴대폰ㆍ이메일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이용자 선정 통보를 받은 이후부터 가까운 NH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평생교육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 서류제출 등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에 대해서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 이용권 상담센터(1600-3005) 또는 평생교육 이용권 홈페이지(www.lllcard.kr)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