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은 26일 천안 국학원 교육장에서 '마을과 더 가까이, 지구와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지구시민활동가 모임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은 2019년 지구시민운동연합의 방향성과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과 실천내용을 나누는 자리였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전국에서 모인 지구시민활동가들이 조를 나누어 지구환경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지구시민운동연합 김진숙 중앙 사무처장은 "지구 환경을 지키는 것은 거대한 일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도 실천 가능한 것이 많습니다. 알게 되면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생기면 실천하면서 동참을 권할 수 있습니다. 지구시민활동가는 자신의 가치를 알고 개인의 파워를 아는 사람입니다.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 활동입니다. 마을의 주인이 '나'임을 알고, 오늘 모임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뇌교육 기반 지구시민 활동가 양성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이루는 데 필요한 가치를 공감하고, 실질적인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방법과 책임에 대한 부분을 함께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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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참석한 지구시민활동가들은 "지구시민활동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명확한 설명과 토론하는 시간이 의미있었다. 무관심으로 생활하던 자세에서 벗어나 나부터 꺠어나고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겠다.", "청소년 갈등해소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을 여는 지구시민프로그램을 지역과 시청에서 시행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에 공모하여 신청하겠다.", "지구시민활동에 많은 분야, 기회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도움이 되었다.",  "환경교육캠페인을 계획하겠다.", "함께 일해 나갈 활동가들을 양성하고, 마을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이었다. 같은 고민을 하는 활동가들과 계획을 세울수 있는 시간이어 뜻깊었다.", "내가 있는 곳에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우리지역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실천해야겠다."는 등의 참가소감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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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민운동연합은 26일 천안 국학원 교육장에서 '마을과 더 가까이, 지구와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지구시민활동가 모임을 개최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