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대표 이동미)는 2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광주광역시 북구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더불어 이날 북구청에서 추천한 드림스타트 차상위계층 학생 7명에게 미래희망나눔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이동미 대표는 학생들에게 “우리는 모든 인간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지구시민이다. 자신의 귀중한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재능과 열정을 깨우며 창의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는 인성영재로서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 후에는 지구선언문과 뇌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지구시민정신과 뇌의 주인으로서,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적 능력을 가진 주체로서 평화를 추구하고 인간과 지구를 사랑할 것을 선언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24일, 광주시 북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의 어머니는 "뜻밖의 소식에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장학금을 준 지구시민운동연합에 관해 알아보니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현재 지구에 꼭 필요한 단체이다. '지구시민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면서 내 자신이 커진 느낌이 들었다. 하루하루 살기에 바빠 이웃과 지구, 환경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장학금을 받으며 주변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이외에도 고려인마을 후원, 소외계층나눔사업, 광주시와 연계한 ‘시민참여형광주천살리기’, 지구시민교육과 친환경 교육, 재활용장터 참여 및 기부 등으로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