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김연아와 함께하는 스포츠재능나눔DAY'를 10월 31일(수) 오후 3시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장에서 열리는 이번 스포츠재능나눔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 선수가 특별강사로 초청되었다.

김연아 선수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싱글 7위'에 오른 최다빈 선수와 '2014 소치올림픽 국가대표'에 출전한 박소연 선수도 이번 강습회를 함께한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10월 31일 체육 소외 계층을 위해 '스포츠재능나눔데이' 특별 강사로 나섰다. [사진=서울시]
'피겨여왕' 김연아가 10월 31일 체육 소외 계층을 위해 '스포츠재능나눔데이' 특별 강사로 나섰다. [사진=서울시]

이날 피겨스케이팅 기초기술과 관련해 참가자들의 수준별, 숙련도 별로 조를 나누어 맞춤교육이 진행되며 김연아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재능나눔DAY'는 매분기별 체육분야 재능기부자를 선정하여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체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포츠 강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스포츠재능나눔DAY'에서는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선수가 탁구강습을 실시하였으며, 2018년 6월에는 서울이랜드FC선수를 초청하여 시각장애인 등에게 축구강습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유명 스포츠스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스포츠재능나눔DAY'로 장애인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