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Earth Citizen Movement Alliance)대전지부와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대덕구다문화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 이주여성대상으로 친환경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 지난 27일 지구시민운동연합 대전지부는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이주여성대상 친환경 강사양성교육을 시작했다.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도율 센터장은 교육에 앞서 “다문화 이주여성들에게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우리 마을과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다음세대를 위해 살기 좋은 마을과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마을 강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이은미 대전지부 사무국장은 “친환경 실천법도 중요하지만 다문화 이주여성분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넘어서서 지구에 살고 있는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지구시민의식을 전달한다면 청소년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좋은 마을강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강사 교육은 총 6차시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엔 이들이 강사로서 학교 및 주민센터 등에서 친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구시민운동연합대전지부와 대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MOU를 맺은 바 있다.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상호 업무협약을 맺어 앞으로 활발히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