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학원은 제71주년 광복절행사를 맞아 광복이후 3세대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인성 축제를 개최했다.

대전국학원은 대전광역시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연합과 함께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우리가족 인성이 살아있는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광복 이후 3세대가 함께 어울려 다채로운 경연과 체험을 나누는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새기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과 사회를 이루기 위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 대전국학원 광복절 행사에는 시민 450여 명이 참석해 3세대가 어울린 세대공감 공연과 행복한 대한민국 강연 등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대전시민이 참석해 광복절 기념식과 세대공감 나라사랑 공연과 특별강연 등을 함께 축하하고 즐겼다. 노년의 할머니, 할아버지세대, 중장년의 부모님세대, 청소년인 자녀세대, 3세대의 국학강사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공감 3세대 국학기공 공연을 펼쳤다. 또한 중앙국학원 이원정 이사의 행복한 대한민국 강연, 그리고 평화로운 지구경영 강연 등이 열려 광복절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와 인성회복의 가치를 전했다.

▲ 대전국학원 광복절 행사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를 대표해 국학기공시범을 선보이는 강사들.

대전국학원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족, 행복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지구의식’의 확장을 체험하고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광복 축제의 장을 펼쳤다.”고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광복이후 71주년을 맞아, 홍익을 중심가치로 대한민국의 정신을 회복하는 진정한 광복을 추구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일깨워 국민적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매년 국경일 행사를 개최해온 국학원은 전국 동시에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 대전국학원 광복절행사에서 국학강사들이 조마리아 여사와 윤봉길 의사의 어록을 낭독하여 그 분들의 뜨거운 심정을 전했다.

국학원은 2004년 이래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마다 행사를 개최하여 건강한 태극기 문화를 주도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보훈처장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학과 효충도 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전문기관으로 지난해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사단법인이다. 현재 우수한 전통문화와 역사, 철학을 교육하기 위해 한민족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대전국학원 광복절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대형태극기를 둘러싸고 만세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