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양심이다. 양심이 없는 생각과 행동은 많은 문제점과 위험을 발생시킨다. 이런 양심을 회복하는 일은 뇌를 정화하는 것이다. 순수한 뇌파를 가진,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아이의 뇌로 돌아가는 것이다. 양심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 몸의 순수 파장을 가지는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전자를 가지는 것이다.

생명전자를 정의하면 기운이라고 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의 세계는 우리생활 속에서 녹아 있다. 예를 들어 “이 사람은 기운이 없어 보인다” “나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세요” “오늘 기분이 으시시하네요”와 같이 우리 생활에 생명전자와 기에 대한 단어를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생명전자는 보이지 않는 실체이기 때문에 “마음이 가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라고 하였다. 멀리 떨어진 사람에게 나쁜 기운을 보내면 나쁜 소식이 전달되고 칭찬과 기쁨의 말을 전달하면 좋은 기운이 전달되는 것이다. 이의 현상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따라 모든 패러다임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개인의 의식 변화는 개인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구전체의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환경오염과 전쟁이 지구 전체를 흔들게 되는 이유는 개인의 생각 차이와 탁한 뇌의 소산이다. 즉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파동이 사라지고 탁한 에너지로 인하여 양심이 사라진 것이다. 지구의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굶주리고 있다. 이는 농업과 과학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선진국은 넘쳐흐르는 식량을 비축하고 경제의 논리에 맞게 배분함으로써 이익을 남기고 있다. 그에 반해 지구 너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식량부족으로 굶거나 죽어가고 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양심을 찾아야 한다. 사람 안에 있는 고유한 파동을 정상적으로 돌려야 한다. 생명전자의 힘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 개개인의 순수한 파동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음식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 대량 생산과 소비를 위해 만들어지는 가공식품 안에는 많은 식품첨가제가 들어가 있다. 가공식품에는 이윤을 위한 첨가제가 들어 있지 진정 사람을 위하는 정성은 들어가 있지 않다. 식품첨가제가 우리 몸에 들어옴으로써 고유의 파동을 어긋나게 하고 교감신경을 긴장하게 하여 우리의 의식과 정신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다. 우리의 고유한 파동을 만드는 것, 의식의 변화를 바꾸는 작업은 기본적이고 간단하지만 우리의 식탁과 음식의 문화를 바꾸면서 시작하는 것이다. 정성이 깃든 음식, 기운이 나게 하는 음식, 생명전자의 힘을 솟게 하는 음식이야말로 개인의 의식을 변하게 하는 힘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