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국학원은 6월 26일 육군 모 사단 대대 장병 400여명을 대상으로 국학 인성교육을 했다. <사진=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권은미 국학원장)은 지난 6월 26일 육군 모 사단 대대  장병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국학(國學)인성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일제강점기에 왜곡되었던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강의와 함께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감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한민족 고유의 명상, 호흡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재능기부로 강연에 나선 경북국학원 소속 손삼락 강사는 "2013년 육군소령으로 전역한 후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하다 국학을 접하며 그 필요성을 느껴 강사가 되었다. 언젠가 군 장병들에게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홍익철학을 이야기하고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기획한 대대 담당자는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41.7%가 조국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이 생겼다고 응답했다”며 “밝아진 얼굴로 ‘대한민국이 참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하는 장병들을 보며 좋은 강의를 한 국학원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영관급 장교로 전역한 손삼락 강사(경북국학원)가 군장병들에게 국학 인성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권은미 국학원장은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장병의 사명감과 인성에 직결되어 있다"며 "그 동안 육해공군을 대상으로 효충도 문화를 전해왔듯이 앞으로도 국학원은 군의 사기를 높이고 행복한 병영문화를 만들기 위한 국학인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교육전문기관으로 나라사랑과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