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학원 전시관 입구.(사진=국학원)

국학원 전시관은 홍익정신과 선도문화가 천지인 정신으로 이어져 온 한민족의 정신문화와 21세기 국학운동의 현장을 소개한다. 이곳은 국학과 상고사라는 콘텐츠를 다룬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전시관이다. 지상 1층, 지하 1층에 총 600평 규모의 전시관은 우리 조상들의 사상을 담아 ‘천(天)·지(地)·인(人)’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天 천관  ㅣ 국학의 뿌리 “홍익인간 이화세계”
천관은 한민족 국학의 뿌리인 홍익정신의 시원始原과 역사를 담고 있다. 선도사서 『부도지』와 『한단고기』를 통해 한민족 정신문화의 원형과 정체성을 찾고자 구현된 공간이다. 마고에서 시작된 홍익정신을 한인의 환국시대, 한웅 배달국시대, 단군 조선시대 등 3개의 전시실로 구성했다.

▲ 천관 "홍익인간 이화세계"관.(사진=국학원)

地 지관 ㅣ 특별전시실 ‘一指 이승헌 대각 30주년 기념 특별전’
지관은 주요 테마별 기획전시실로 2004년에는 고구려 기획특별전을 열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설립자 일지 이승헌 총장의 대각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을 마련하여 전시하고 있다. 설립자의 국학을 향한 열정과 생애를 돌아보고 국학의 태동으로부터 지난 30년간의 국학운동의 역사와 지구인 운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人 인관 ㅣ 현대의 국학 ‘인간사랑 지구사랑’
人관은 국학의 홍익정신을 세계 평화철학으로 전파하는 21세기 한국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국학을 21세기에 맞게 과학화, 세계화하여 홍익정신을 인류평화 철학으로, 선도문화를 21세기 대안문화로 제시하고 있다.

UN에서는 이 지구인 운동의 핵심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지구평화를 위한 우수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정하고 있다. 지구를 중심가치로 행동하는 지구인을 양성하는 뇌교육은 우리 민족의 선도수행법을 뇌과학과 접목하여 현대화·과학화한 것이다.


천부경비

국학원 본관 오른쪽 잔디밭에 우뚝 서 있는 천부경비는 지난 2008년 11월 11일 국학활동을 후원하는 회원들의 기증으로 설립되었다.
천부경비는 천지인 사상이 모두 담긴 81자 한민족 최고의 경전 《부도지》의 정신을 통하여 개인과 사회의 건강과 안녕, 민족정신의 부활, 나아가 모든 인류가 ‘지구인 정신’으로 하나가 되길 기원하며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