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연다.

품격 높은 궁중 문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궁중문화축전은 각 궁궐의 특성에 따라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되며, 그중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총 10개(유료 4개, 무료 6개)이다.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연다. <사진=문화재청>

2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를 받는 유료 프로그램은 ▲ 해설자를 따라 창덕궁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역사적 사건을 체험하는 이동형 오디오 투어인 ‘창덕궁 『새로보기』 후원몽(後苑夢)’(회당 30명, 1만5천 원) ▲ 낙선재 낭독공연과 부용지 퍼포먼스로 꾸며지는 ‘창덕궁 연가’(회당 120명, 2만 원) ▲ 아침 시간 창덕궁 곳곳을 산책하며 전통공연을 겸한 테마 해설이 제공되는 ‘테마가 있는 창덕궁 아침산책’(회당 30명, 1만3천 원) ▲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위대한 문화유산 종묘제례악’(회당 800명, 정면 좌석 1만 원/측면 좌석 5천 원) 등이다.

  복원을 마치고 100년 만에 공개되는 경복궁 소주방 개관기념 행사인 ▲ ‘소주방의 하루’(회당 50명) ▲ ‘궁중음식 특강’(회당 30명)을 비롯하여 ▲ 전통 다례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경복궁 자경전 ’다례체험‘(회당 20명) ▲ 고종황제가 즐겨 마셨던 가비차(커피)를 주제로 한 강연과 그림 그리기가 진행되는 덕수궁의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 ‘대한제국과 가비차’(20가족) ▲ 조선왕실의 사당인 종묘에서 열리는 인문학 특강 ‘종묘 스토리’(회당 40명) ▲ 북악산 성곽길 탐방과 운치 있는 야외 음악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양도성 탐방과 성곽 음악회’(회당 60명) 등은 무료로 진행하며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제1회 궁중문화축전의 예매를 비롯한 일자별, 장소별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