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강연에서는 중국 동북공정이 과거 고조선, 고구려 역사 왜곡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의 문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중국은 동북공정뿐만이 아니라 서남공정, 서북공정을 통해 역사의 확장 사업에 들어가고 있다. 이들 사업은 21세기 대중화주의 건설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략사업이다. 이는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국경분쟁에 대한 역사, 지리, 문화적 논리를 갖추려는 중국의 의도라는 것이다.
최근 내몽골, 요하 지역에서 발굴되는 요하문명의 실체에 대해서도 이러한 역사왜곡의 작업들이 전개되고 있다.
김 위원은 “한중 역사논쟁은 열렬한 감정이 아닌 냉철한 연구성과에 바탕을 둬야 실효를 거둘 수가 있다”며 “우리 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고대에 드리워진 식민사관의 허상을 무너뜨리는 작업 또한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참가비: 없음
문의: 041-620-6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