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전통종목 국학기공 부산 강습회가 18일 부산국학원 교육장에서 개최되었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유병일)가 주관하는 '2012 전통종목보급 국학기공 부산광역시 강습회'가 지난 4월18일 부산국학원 교육장에서 80여명의 부산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명규 부산국학기공연합회장은 "주변 사람을 만날 때 마다 항상 반갑게 인사하고 고마워하는 것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홍익사상이다.  바로 이 홍익 사상을 전하고 우리 민족의 가슴에 있는 신성을 전하고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심신수련법인 국학기공을 보전ㆍ계승하여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이 강습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항상 밝게 웃고 밝게 웃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최고의 명약이다."라고 인사를 대신하여 덕담을 했다. 

강습회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서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서재활 부산국학기공 부회장은 "국학기공이 전통종목으로 선정되면서 국학기공에 생소했던 부산 시민들에게 국학기공이 전통적인 우리의 심신 수련법이라는 것을 이번 강습회를 통해 알리고 싶다. 앞으로 대한노인회 등 외부 단체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현재 9만명의 회원과 공원·복지관 수련장등을 통하여 부산시민들에게 널리 국학기공을 보급할 예정이다"라고 강습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강습 참가자들이 호흡명상을 체험해보고 있다. 

이날 강습회는 단공기본형·증상별 도인체조·활공법·건강원리 그리고 레크레이션등 아주 높은 수준의 강습을 하였다.


이날 강의을 맡은  곽귀숙 전문지도강사는 "요즘 마음적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은 데 몸을 통해 건강해지고 정신까지도 튼튼해지도록 우리 국학기공 강사들은 노력해야 한다. 이 강습회를 통해 많은 강사들이 배출되기를 희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국학기공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햇다.  현재 부산에서는 16개 구·군에서 200여 곳의 수련장에서 강사 300여명이 국학기공 보급에 힘쓰고 있다. 

김계원 전문지도강사는 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국학기공의 3대 원리 중 수승화강(水昇火降:뜨거운 불(火)기운은 아랫배 장으로 내려오고 차가운 물(水)기운으로 머리위로 올라가게 한다는 국학기공의 건강원리)이 잘되기 위해서는 단전치기와 장운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강습회에 참가한  시민 김미숙 씨는 "이 강습회가 여러 모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주부로서만 살다가 전통종목 국학기공 전문강사가 되어 건강과 행복과 평화를 전하게 되어 자부심과 기쁨을 느낀다. 또 국학기공이 우리 전통종목이라는 것을 이번 강습회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훌륭한 강사가 되어 부산시민에게 국학기공을 널리 전하겠다." 라며 당찬포부를 밝혔다.

단공을 시연하는 강문달 국학기공강사.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는 2012년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전통종목보급 국학기공 강습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강습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전국 각 지역 강습회 일정은 국학기공 홈페이지(http://kook.sportal.or.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 전국국학기공연합회 02 - 416 - 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