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의도역에는 끊임없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출근 인파가 가득하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출근 러시가 7시를 넘으며 정점에 이른다. 여의도역 지하철 이용인구는 3만 3천여 명으로, 안전 요원들이 혼잡을 대비한다. 여의도의 하루 유동 인구 30만 명의 10%가 넘는 셈이다.너도나도 아침잠을 떨치고 뇌를 깨워 집중력을 높이려 커피 캐리어를 들고 발길을 서두른다. 동여의도는 금융 1번지, 서여의도는 정치 1번지, 브레인들의 집합체라고 한다. 이들은 어떻게 자신을 돌보고 뇌를 관리할까?이곳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명상힐
“지금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고, 치매 예방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 되었죠. 저는 뇌 건강이야말로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오직 뇌 훈련을 하고 안 하고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 7월 30일 만난 19년 차 베테랑 뇌훈련 전문가인 임효리 수석 원장(브레인트레이닝센터 안동점)은 뇌 건강과 브레인트레이닝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가 안채율, 박지율 동료 원장과 함께 매일 아침 온라인 클래스를 여는 이유이고, 오프라인 명상클래스와 외부 기관 치매 예방 특강, 언론 기고를 통해 뇌의 가치와 훈련법을 전
아침 컨디션은 우리의 하루를 좌우한다. 많은 이들이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뜨고 커피로 정신을 차리려 할 때, 경북 안동에서 연 한 온라인 줌 화상 공간에서는 30여 명이 “하나, 둘, 셋...”을 외치며 아랫배를 당겼다 풀기를 1,000번 반복한다.이들은 불면증, 당뇨, 만성 두통, 그리고 심지어 큰 부상의 후유증까지 이겨낸 사람들이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장운동’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습관이 있다.브레인트레이닝센터 안동점에서는 매일 아침 6시 50분부터 7시 25분까지 ‘모닝 장운동반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한다. 국가공
“그간 브레인 명상을 해 오면서 건강에 관해서는 병원에 무조건 의지하기보다 내 몸과 마음을 스스로 컨트롤할 힘이 생겼어요. 가족에게 제가 의사인 셈이죠. 이게 모두 남편 덕분이라 지금도 남편을 ‘님’이라고 부릅니다. (하하) 제 삶의 순간순간이 감동이에요. 그러니 많은 회원이 와서 여기 명상센터를 꽉 채웠으면 좋겠어요.”지난 18일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양천구명상치유점에서 매주 화요일에 개최하는 대중 참여형 ‘브레인 비타민’ 명상 시간. 외부 공원에서 기체조, 기공체조를 경험하고 온라인 앱 ‘Zero(지로)’에 가입한 일반회원들이 들어
-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비결, 빠지지 않던 뱃살도 줄어- 자율신경 이상으로 어떤 약도 듣지 않아, 브레인명상으로 자연치유력 회복하니 비로소 약효가 발휘되었다 지난 18일 출근 전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양천구명상치유점 ‘브레인비타민’ 명상에 참가한 권오숙(63세) 씨. 평소 인근 용왕산 공원에서 오전 6시 기공체조를 한다.용왕산 공원은 양천구명상치유점 곽도윤 원장이 매주 월수금 3일씩 직접 나가 무료로 주민건강을 위해 지도하는 곳이다. 월 1만 원으로 〔Zero(지로, 지구시민 에너지 충전소) 앱〕에서 ‘브레인 비타민’회원으로 가
“여러분! 뇌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뇌가 정상 작동하면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뇌에 비타민을 주고 뇌가 건강할 수 있게 운동하는 겁니다. 또, 뇌가 건강하도록 여러분의 가슴을 열고,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매일 하세요.”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진정으로 마주하는 시간은,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자기 자신과 소통하고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지난 18일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양천구명상치유점에서 매주 열리는 ‘브레인 비타민’ 수련 중 오전 시간.이날 17년 경력 명상지도자
“아랫배에 손을 얹고 배 안쪽 깊게 당겨서 열감을 키웁니다. 약간 뜨거워져야 합니다. 척추 바르게 세우고 열감에 집중합니다.”“팔을 쭉 뻗으세요. 가슴은 살짝 하늘 방향, 반대쪽 다리 넓게 허벅지, 무릎을 낮춥니다. 최대한, 최대한. 움직일 수 있는 가동 범위까지 최대한 쓰면서 치유가 일어납니다. 자 이제 풀고 나니 시원한가요? 옆구리에서는 열이 나죠?” “예~ 좋아요.”“이 고도의 움직임 속에 치킨 생각하는 분은 제가 인정합니다.” “와~. 하하하.”지난 10일 금요일 저녁 7시 브레인트레이닝 강남명상치유센터 그룹코칭 시간, 청년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K컬쳐로 전 세계 트랜드를 이끄는 대한민국, 그중 서울 강남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통해 일찍부터 알려진 곳이다. 엄청난 화려함 속에 물질문명의 중심이라 할 이곳에 대해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 “강남은 거대한 정신병동이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 바닷물을 들이켠 듯 성공에 목마른 이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 어느 순간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을지, 실패하지 않을지 불안과 우울, 수면 장애를 겪으며 멘탈헬스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성공에 대한 갈망, 그리고 안
브레인트레이닝에서는 왜 그렇게 바른 자세를 강조할까?브레인트레이닝센터 둔촌점 송준영 수석 원장은 “뇌교육 분야에서 연구된 브레인트레이닝 원리가 있고 계속 지도해 온 사례와 경험, 노하우가 있죠. 그리고 NIH(미국 국립보건원)에서도 ‘많은 현대적 질병들은 만성적 스트레스와 흥분, 노화에 따른 부교감신경 퇴화의 산물이다. 자율신경계 부교감신경 기능을 높이는 것은 Position(포지션, 자세)과 Breathing(브리딩, 호흡)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어요”라고 설명했다.그는 “에너지가 계속 소진되고 방전되는 자세에서 부교감신경이 활성
건강관리 트랜드가 계속 변화하고 있다. 여러 명이 함께 하는 것보다 소규모 그룹 또는 일대일 관리를 선호하기도 하고, 과학적‧체계적인 이론이 접목된 관리를 원하기도 한다. 가성비, 가심비 요구기준도 각각.“아, 요즘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 스트레스가 있는 게 정상 아닌가요?”지난 13일 건강한 뇌 관리에 중점을 둔 명상건강법을 지도하는 브레인트레이닝센터 둔촌점을 찾았다. 취재에 앞서 기자가 해본 뇌파‧맥파 검사에서 혈관, 활력 등을 포함한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4살 적다니 흡족했다. 그런데 정신적 스트레스 지수가 빨간색 경고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