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역사문화유산을 체험하며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공존(共存) : 전통공예, 우리와 함께한 시간」을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3년 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를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조사 성과를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백제왕성, 풍납토성으로 떠나요!’를 오는 1
서정아트 강남이 9월 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조지아(예전 국명 그루지야) 여성작가 루수단 히자니쉬빌리(Rusudan Khizanishvili)의 개인전 《Velvet Armor》를 개최한다.루수단 작가는 조지아 건축, 신화, 자아 그리고 여성에 이르는 다양한 관심사를 소재로 작업을 한다. 루수단의 작업에 등장하는 도상은 인간과 괴물, 여성, 혹은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생명체다. 작가의 회화에는 항상 어떤 이야기가 있고 작가는 특정 서사에 대해 시리즈를 만든다. 루수단은 신화, 종교 시리즈, 또는 꽃의 묘사 등을 그리는 것을 좋
K&L미술관(관장 김진형)은 9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개관전으로 오스트리아의 전위예술가 헤르만 니치(Hermann Nitsch, 1938-2022)의 개인전 《Gesamtkunstwerk : 총체예술》을 선보인다.이번 개관전에서는 광범위한 니치의 작업 중에서 특별한 스토리를 품은 대형 회화 연작 8점과 현장감을 그대로 담은 퍼포먼스 영상 및 무대 위 완성 설치 회화, 타계 직전까지 그려낸 드로잉 20점, 주요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판화 20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연작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가 8월 23일에는 등 다섯 작품을 방영한다.8월 21일 개막한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3’)는 8월 23일 방영하는 작품을 소개했다.이날 방영하는 다섯 작품은 다음과 같다. (카타리나 딜Catarina DIEHL, 69min, 핀란드, 2023, 오후 1시)는 일곱 여성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일생에 걸쳐 한 편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키아프(KIAF)와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열리는 대한민국 미술주간(9월1일~9월10일)에 맞춰 한국 차세대 작가를 전면에 내세운 전시 7개를 연이어 개최한다.이 전시는 국내외 대형 컬렉터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미술주간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서도호, 이배 등 거장들의 뒤를 잇는 다음 세대 주자를 발굴하고, 해외 미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 차세대 작가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8월 16일에는 송은에서 전을 개막했다. 송은미술대상에 빛나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인문교양강좌 시리즈 “아시아의 미(美)”를 8월 24일(목)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다.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강은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서해문집, 2023)의 저자인 최효식 교수(한양여대 인테리어디자인과)가 도서명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출판됐으며,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교양 도서다.최효식 교수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이론과
삶이 곧 작업의 근간인 작가 이재현은 유년 시절 기억부터 어른이 된 오늘날까지 그의 삶에 들어온 의미 있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특유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아담한 달동네에서 살았던 작가는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아버지, 생업으로 바쁜 어머니와 누나 사이에서 고독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홀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어린 작가의 ‘정서적 허기’를 달래준 건 인형들과 장난감들이다. ‘베티’, ‘한나’, ‘토마스’ 등의 이름으로 의인화된 사물들은 어린 시절 그의 곁을 지켜준 ‘친구’이자 마음을 달래준 ‘치유’의 존재들이다.갤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로 한국을 찾은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8월 11일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를 찾아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展을 관람했다.대만에서 온 대원 91명과 인솔자 10명 총 참가자 101명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와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을 관람했다. 전시를 관람한 후 한 참가자는 “광활한 규모의
한여름 폭염에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이 전통문화유산을 즐기며 무더위를 달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제공된다. 창덕궁 비원의 아름다움과 전통생활문화를 메타버스로 즐기는 ‘비원, 정조의 산책길’이 새롭게 오픈한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오는 9월 10일까지 전시관 1층 해양생명홀에서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를 개최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아시아민족조형학회의 전시 《조선 장인의 기예를 품다》를 오는 8월 21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강원도 최초의 독립영화제이자 국내 최초 야외상영 영화제인 정동진독립영화제가 8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개최된다.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8월 4일(금) 저녁 7시 강릉시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배우 공민정, 우지현 사회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한국 스카의 19년'이라는 이름를 얻은 국내 최고 스카음악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축하공연을 한다.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 속에 다양한 영화적 개성이 넘치는 총 22편의 독립영화가 3일간 관객과 만난다.이 가운데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