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섯 번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뉴질랜드 명상여행도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 오늘 일정은 푸케티 숲에서 시작합니다. 뉴질랜드 오자마자 갔었던 와이타케레 숲과는 다릅니다. 푸케티 숲의 규모가 와이타케레 숲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하지만 푸케티 숲에 들어가면 세상 그 누구든 겸허하게 만드는 푸케티 숲만의 주인이 있습니다. 바로 '카오리 나무'입니다.
11월의 첫날,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리커창 총리,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서울에 모였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첫 3국 정상의 만남이다. 한∙중∙일 정상은 동북아시아 평화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3국 회의를 정례화하고, 경제사회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번 정상회담은 2012년 5월 이후 중단되었던 동북아시아 3국의 정상이 만났다는 것만으로
산과 들에 가을이 내려앉았다.세상에 단 한 군데 밖에 없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도 온통 노랗고 빨간 가을옷으로 갈아입었다. 낙엽이 쌓이고 날려 다니는 모습이 청정하다. 군데군데 푸른 솔이 눈에 띄어 더욱 귀하고 아름답다. 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감나무의 주홍색 감들이 담뿍 정답게 열려있다. 한결 멀어진 푸른 하늘을 향하여 곧 솟아오를 듯한 황금 삼족오의 날갯짓도
“예전의 저는 항상 한계를 정해놓고 ‘보통만 하자’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벤자민학교에 와서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600km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제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 제 안에 얼마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향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는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고 하던데 그게 뭐예요?”누군가 이렇게 물으면 난 주저 없이 이렇게 답한다.“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 관심 있는 것들에 대해 자기만의 활동 내용을 정해서 진행하면서 세상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입니다.”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서로 갈등상황을 겪기도 하고 부딪침에 울먹이기도 한다. 하지만 자
“항상 ‘못 한다’ ‘안 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저 스스로에게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에게도요. 그런데 이젠 아니에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다니면서 바른 인성이 뭔지, 예의와 봉사가 뭔지 벤자민친구들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배웠거든요.이제 저는 긍정적으로 바뀌었어요. 뭔가 제 인생에서 한 단계 한 단계 스테이지를 올라서는 것 같아 정말 기뻐요
학교에서 '왜'는 중요하지 않다. 미적분을 왜 배워야 하는지,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를 왜 외워야 하는지 묻는다고 한들,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대신, 학교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여긴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된다. '시키는 것을' 하면 된다. 반면, 노는 것은 안되고, 시키지 않은 것을 해서도 안 된다.'왜'라
“대상은 김노훈!"참가자들 틈에서 용수철처럼 튀어 무대로 달려 나온 김노훈 군(18)의 얼굴에서는 대상의 환희와 함께 그간의 시간을 대변하듯 눈물이 함께 터져 나왔다. 김나옥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상장을 전달받고 포옹을 할 때도, 전년도 대상수상자인 양성훈 군(19)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노훈 군의 얼굴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터져나왔다.전국에서 16개 시도
어떤 여행이든 아름다운 풍경과 길 위에서 만난 다양한 인연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음식'입니다. 사람인지라 언제 어디에서 무얼 하든 먹어야 하니까요.뉴질랜드는 섬나라인 만큼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습니다. 사람보다 양과 소가 더 많다는 말처럼 고기 요리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습니다.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바로 '황칠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멘토인 박석재 천문학박사는 지난 21일 10월 중앙워크숍에서 열린 멘토특강을 통해 하늘을 잊어버린 하늘의 나라 대한민국에 대하여 이야기했다.“태극기와 애국가, 개천절. 이걸 보고 무엇이 느껴지는가. 태극기는 5,500년 전에 만들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우주론이 담긴 국기다. 개천절은 말 그대로 하늘이 열린 날이다. 애국가는 '동해 물과
일반 학교에서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해야 하는 것은 오직 공부와 선생님 말씀 잘 듣기뿐. 그러면서부터 스스로 뭔가를 선택하지도, 끝까지 해내지도 않게 된 것은 아닐까.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북부학습관 전우주 군(19)이 20일 동안 강원도 정선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20일간 746.54km를 걷고 또 걸었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천 원에 한 끼를 드리는 기운차림 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광복절, 개천절 행사 참여해서 공연도 하면서 격투기 운동을 할 때 느꼈던 것과는 다른, 진짜 큰 뿌듯함을 느꼈어요. 그게 홍익 아닐까요."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 박동재 군(19)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벤자민학교 10월 중앙워크숍에서 동재의 성장스토리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