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가운데 움츠린 어깨를 펴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겨울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겨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낭만과 흥겨움을 함께할 코스로 넣어도 좋겠다.먼저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눈꽃축제로는 태백산 눈축제, 대관령눈꽃축제가 있고, 서울 인근에서는 경기도 양주 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 “지금, 여기, 태백”을 주제로 당골광장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와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태
10대 청소년들이 세상을 교실로 삼아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고 멘토를 만나 새롭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개척한 이야기를 담은 축제가 열렸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은 지난 1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학생들의 지난 1년간 성장 기록과 함께 그동안 다져온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벤자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학생들의 힘찬 난타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과 선생님, 김호겸 경기도의원,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
온오프라인을 통해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5종을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국립극장은 2024년 상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우리 집에 ON 예술’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예술가 및 기관과 협력해 기획·개발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벼락같은 소리를 지르는 듯 크게 벌린 입과 부릅뜬 눈 뒤로 활짝 편 귀, 잔뜩 치켜든 허리와 힘차게 뻗은 다리로 곧 날아오를 듯 조각한 한 마리 용이 700근 무게를 800년 간 지탱해온 전북 ‘부안 내소사 동종’이 지난해 12월 국보가 되었다.지난 1월 9일 내소사 대웅보전 및 수장고에서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주지 진성스님을 비롯해 신도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6일 국보지정 기념행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진성스님에게 국보지정서를 전달했다.‘부안 내소사 동종’은 1222년(고려 고종 9년)
갤러리그림손는 1월 1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기획전 《Attention Art Show》를 개최한다.갤러리 그림손과 오엠아트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Attention Art Show》는 2022년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매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힘차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기획한 《Attention Art Show》는 10년 이상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하여 전시를 연다.올해 전시도 이번 전시도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부응하여 더욱더 비전 있는 작품으로 미술시장을 이끌어 갈 작가들로 구성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회화
서울돈화문국악당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를 연다. 는 명인들의 실연과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로 202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도 송현민 음악평론가가 예술감독과 사회를 맡아 예인들의 인생이 녹아있는 무대와 전통문화예술의 역사를 잇는 대담의 현장을 이끈다.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1월 24일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 김경배이다. 김경배는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 졸업 후 가객의 길을 걸으며 가곡 남녀창 전곡을 최초로 음반에
지유라 작가는 집 모양 나무 조각에 국내외 집 그림을 그린다. 그동안 집에 대한 추억과 행복 등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이번 개인전은 봄에 관한 이야기이다.집을 그리는 지유라 작가가 13번째 이야기 《봄을 담다, 봄을 닮다》展을 1월 12일(금)부터 2월 22일(목)까지 아트스페이스J CUBE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 1F) 갤러리에서 연다.작가가 생각하는 봄은 설렘과 희망을 주는 계절이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이 조금은 지치고 조금은 위축된 이들에게 설렘과 희망을 주고 싶어 집 그림에 봄을 담았다고 한다.
룩인사이드갤러리(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7길 30-1)는 1월 22일(월)까지 박미정 개인전 《보내야 하는 사물들을 위한 정물, Mourning》을 개최한다. 박미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벽돌 파편, 나무조각, 전구, 플라스틱 1회용 커피컵, 달걀판, 수세미, 비닐이나 끈 같은 버려진 사물과 가위로 오린 종이꽃을 배치하여 사진을 찍었다.전시 서문에서 박영택 경기대 교수는 "사진이라고 했지만 그게 그렇게 단순한 사진만은 아니다. 우선 작가는 일상의 소소하고 다양한 재료들을 그러모아 서로를 연결하고 배치시켜 구축적인 덩어리로 만들었다.
두발가락나무늘보, 노랑아나콘다, 여섯띠아르마딜로, 카피바라, 제프로이거미원숭이, 바다악어. 지금 따뜻한 남미가 고향인 동물들과 만나는 여행은 어떨까?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서울대공원 사육사와 여행을 하듯 남미의 동물들을 만나고, 동물들을 위한 장난감과 모빌을 선물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사육사와 함께 떠나는 따뜻한 남미 여행’은 초등학교 3~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에 90분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멸종위기종 보존 체험 교육의 하나로, 사육 중인 동물들이 야생에서와 같은 건강하고 자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은 4월 14일(일)까지 2천 년 전 남인도의 미술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스투파stūpa’는 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탑塔’을 뜻하는 인도의 옛말로,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의 절반 이상이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 무렵 남인도에 세워진 스투파를 장식하던 조각이다. 남인도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기원전 3세기 중엽,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왕이 인도 전역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보내 스투파를 세우고 안치하게 했을 때였다.이번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