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스님은 인터뷰 도중 도착한 한 통의 문자에 얼굴이 환해졌다.“항생제 주사를 너무나 많이 맞아서 병원에서 주삿바늘을 꽂을 데가 없다고 하는 분인데요. 내가 준 물김치를 먹고 얹힌 게 쑥 내려가서 밥 한그릇을 뚝딱 잘 먹었다고 연락을 주셨어요.”매일 먹는 한 끼 식사이지만 병 때문에 제대로 먹을 수 없게 되면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선재스님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한식에 대한 깊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스님께서 생각하는 음식의 정의는 무엇인지요?음식은 생명이죠. 나를 살릴 수 있는 음식, 건강을 돕고 영혼을 도와주는 음식은
삼국시대 신라학자 박제상이 저술한 것으로 전해지는 《부도지(符都誌)》에 의하면 사람들이 맑고 순수한 본래의 천성을 잃어버려서 ‘마고성’이라는 이상적인 공동체인 부도(符都)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 하듯이 순수한 본래의 천성을 회복(복본:複本)하여 양심 세상이 구현된 공동체인 부도(符都)를 다시 세우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단군조선 역사의 출발이고 이러한 관점으로 역사를 보는 것이 복본사관(複本史觀) 또는 선도사관(仙道史觀)입니다.이런 선도사관 관점으로 역사를 살펴보면 순수한 본래의 천성을 회복한 홍익인간들이
창의력과 신선한 발상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다양하게 열린다. 특허청은 청소년들이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2023년 청소년 발명·창의력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3월 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담은 우수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해양문화상품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 살림살이 관련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2023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23년 제32회 장애인고용 콘
서울시가 이르면 올해 4월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방안을 철회하고, 올해 하반기로 조정한다고 15일 발표했다.조정이유에 관해서는 지속되는 높은 물가상승으로 가중되는 서민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가 발표한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 기조에 호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올해 4월경 300원씩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2022년 대중교통 운영적자 규모만 지하철에서 1조 2천억 원, 시내버스에서 6천6백억 원에 이르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수익감소
《삼국유사》에 “환웅(桓雄)이 삼위 태백(三危太伯)을 살펴보니 홍익인간(弘益人間)을 할 만해서 천부인(天符印) 3개를 가지고 무리 3천을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신시(神市)를 열고 인간 세상을 재세이화(在世理化)하였다. 그리고 웅녀(熊女)와 혼인을 하여 아들인 단군왕검(壇君王儉)을 낳고 단군왕검이 아사달(阿斯達)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개창하여 조선(朝鮮)이라 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홍익인간 재세이화는 환웅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의 이념으로 개인 차원으로는 홍익인간이 되는 것이 삶의 방향성이고 국
(재)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우리 한민족의 상고사를 그림으로 만나는 전시회를 연다.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선도문화진흥회 주최로 〈그림으로 보는 한민족 상고사〉 전시회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열린다. 한민족 상고사 그림은 《부도지》와 〈삼성기전〉,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에 기록된 한민족의 역사를 중요한 사건 중심으로 마고성시대부터 황궁씨, 유인씨, 환인시대, 환웅시대, 단군시대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민족 상고사 그림 중 주요 28점을 볼 수 있다.선도
우리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로서의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실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교적 객관적입니다. 반면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역사가의 주관적 견해가 내재된 기록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학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에드워드 H. 카(Edward H. Carr)는 서로 충돌되는 이 두 관점의 공통분모를 찾아 “역사란 사실과 역사가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말했습니다.“과거와 현
코로나19 이후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광정책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의 시설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해 등급을 결정, 발표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 12일 등대스탬프투어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2'에서 null@root(악성코드 분야)팀과 0xFFFA(침해사고 분야)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사이버보안 분야 AI·빅데이터 활용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개최한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챌린지 2022' 시상식과 우수성과 공유회를 12월 1일(목) 서울 잠실 롯데타워SKY31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올해 챌린지에는 △악성코드 △침해사고를 주제로 기술경연 2개 분야, △AI활용 아이
2019년 《부도지 이야기》를 펴낸 장한결 저자가 이번에는 《장한결의 부도지 강의》(좋은땅출판사, 2022)를 펴냈다.신간 《장한결의 부도지 강의》는 《부도지》를 쉽게 풀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6월부터 저자는 약 1년간 유튜브에 《부도지》를 강의했다. 이를 정리한 것이 《장한결의 부도지 강의》이다.젊은 시절부터 우리 상고사(上古史)와 선도(仙道), 불교(佛敎)와 명상을 공부해온 저자는 수만 명에게 역사강의와 명상을 지도하였다. 1992년 《부도지》를 처음 접한 저자는 이후 강의하거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