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특별한 체험과 활동으로 채워줄 과학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또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체험를 통해 놀이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와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렛츠 플레이’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7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오는 26일, 27일 운영한다.국립부산과학관이
신선식품 배달문화 확산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아이스팩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다. 육류 1kg 주문에 서너 개씩 들어있는 아이스팩을 버리지도 못하고 모으다 보면 어떻게 버려야 할지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다.아이스팩 냉매로는 물과 겔(고흡수성 수지) 2종류가 사용된다. 이 중 친환경 아이스팩은 냉매가 ▲물 ▲물과 전분 ▲소금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용물과 포장재를 분리배출 할 수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겔 형태의 아이스팩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다.현재 겔 아이스팩의 약 80%는 매립ㆍ소각되고 있으며 약 15
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7월 15일 개막한 《일상탐구생활》전은 주변의 환경과 사물에 대한 관찰에서 출발해 사적인 이유와 방식으로 창작을 일상화하는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다.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작업이다.40여 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온 중진 작가부터 첫 개인전을 막 쏘아 올린 신진작가까지 다양한 경력과 매체의 작가 4명이 의기투합한 결과다. 참여작가는 윤소연, 박영선, 박경진, 이응우.《일상탐구생활》은 하루가 달리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소산을 쫓는 대신 평범한 개인의 일상에 주목하는 작가들을 조망한다. 작가들의 일상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별로 고용과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금융 및 보험’ 업종이 AI로 인해 부가가치는 가장 크게 늘어나지만, 고용 측면에선 가장 많이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7월 13일(목) ‘KRIVET Issue Brief 261호(산업별 인공지능 기술 충격 시나리오 분석)’를 통해 AI가 산업별로 근로자의 고용과 기업의 부가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이 결과는 16개 주요 산업의 부문별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AI가 고용과 부가가
포슬포슬한 제철 햇감자로 만드는 존맛탱 샐러드.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햇감자의 계절’ 7월이 왔습니다! 이맘때 먹는 감자는 그야말로 포슬포슬 살살 녹는 맛이지요. 제가 사는 제주는 당근이 맛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감자도 무척 크고 맛있답니다. 그냥 쪄 먹어도 고소함 그 자체에요. 맛도 있는데 다양한 비타민, 항산화, 칼륨까지 갖춰 능력치가 어마어마한 친구랍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간식으로, 아침 간편식으로 너무나 좋아요! 포슬포슬 고소한 햇감자로 오늘은 샐러드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갓 구운 빵에 발라먹으면 너무나 맛있어요. 식빵에 샌드위치 속으로 넣거나 모닝빵, 바게트에도 무척 잘 어울리죠. 이번에 장을 볼 때는 집에 있는 봉지를 들고 가서 재활용했어요. 종종 비닐이 생기면 챙겨뒀다가 마트에 가져갑니다. 쓰지 않는 게 최고! 그다음은 재활용이 아닐까 합니다. - 준비해줍서(재료) 햇감자 존맛탱 샐러드 재료. 오른쪽 비건버터는 생략 가능하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감자 400g 유기농 병아리콩 (병조림 사용) 소금 설탕 ( * 탄화골분이 사용되지 않은 것) 후추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이네즈 비건 버터 (생략 가능) TIP. 소이네즈와 비건 버터는 검색해보면 시중에 꽤 많이 나와 있어 이제 마트에서도 많이 보여요. 설탕과 관련해 ‘탄화골분’은 숯으로 태운 동물 뼈를 일컫습니다. 설탕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소뼈를 태운 탄화골분을 주로 사용하는데 성분표시가 없습니다. 가급적 백설탕을 사용하지말고 황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죠. - 조리 순서 1. 감자를 물에 씻어 줍니다. 2. 씻다 보면 거뭇거뭇한 부분들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자칫 흙 맛이 나니 잘 제거해 주세요. 햇감자 존맛탱 샐러드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설탕 3티스푼, 꽃소금 1티스푼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4. 잘 씻은 감자를 빨리 익을 수 있도록 썰어서 넣어줍니다. 통감자는 20분, 자른 감자는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5. 푹 찔러서 다 익었으면 볼에 건져주세요. 햇감자 존맛탱 샐러드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6. 뜨거울 때 소금 2티스푼, 설탕 2티스푼 넣고 으깨줍니다. 뜨거울 때 훨씬 잘 으깨져요. 7. 소이 마요 2숟가락, 홀그레인 머스터드 2숟가락, 후추를 취향껏 넣어줘요. 비건 버터는 1숟가락을 넣는데 생략 가능합니다. 병아리콩까지 넣고 비벼주면 완성! 햇감자 존맛탱 샐러드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8. 끝으로 내가 사랑하는 그릇에 멋지게 담아줍니다. 포슬포슬 햇감자 샐러드로 만든 스마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담다 보니 괜스레 웃고 싶어 웃는 모습을 표현해 봤어요. 맛있게 드시고 웃을 일만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섬과 연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다채로운 공모전이 열린다.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생물과 해양생태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민에게 연안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9회 연안관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오는 8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각지에 있는 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섬 여행 영상 공모전’을 열고, 오는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해양환경교
서울 강남에서 1시간 동안 담배꽁초를 주으며 걷는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 캠페인으로 꽁초 17,000여 개(약 5kg)이 수거되었다.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은 지난 6월 27일 서울 강남역 11, 12번 출구 강남스퀘어광장에서 지구시민의 날(6월 15일)을 기념한 캠페인 ‘2023 담배꽁초 어택 플로깅 시즌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캠페인 협력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공항철도, 강남구청, 청년그린D와 지구시민연합 서울지부 회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수거한 담배꽁초를 바닥에 펼친 세계지도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자
광주신세계갤러리 기획전 《떠나보낸, 함께 살아가야 할》展은 인류의 활동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세상을 떠나간 동물들과 그러한 비극적 역사를 멈추고 함께 살아가야 할 동물들을 갤러리로 초대한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산업 혁명이 시작된 19세기 이래 가속화되어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생명 종의 감소가 운석 충돌, 대규모 화산폭발 등이 초래하는 ‘대멸종’에 준할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다른 생명의 멸종을 초래하는 환경파괴는 인류에게도 위기가 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한배를 탄 동료이고, 가장 목소
다람쥐는 식량이 떨어질 겨울을 대비해 숲속 이곳저곳에 도토리를 숨겨두지만, 기억력이 좋지 않아 연구 결과 땅에 묻은 도토리의 95% 이상 찾지 못한다고 한다. 이처럼 잃어버린 도토리들이 싹을 틔워 참나무를 숲의 주인공으로 만든다.“다람쥐가 의도했든 아니든 풍성한 숲을 만든 것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지구에 보내는 다정하고 평온한 메시지가 되었으면 합니다.”일상생활에 필요한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직접 기획‧생산하는 브랜드이자 제로웨이스트샵 ‘디어얼스’를 경영하는 권용진 대표가 다람쥐와 도토리를 로고로 쓰는 이유이다. 그
산업혁명 이전 지구 평균기온은 15℃, 그러나 이후 250년이 지난 현재 1.1℃가 상승했다. 지난 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 총회에서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토대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 한계치를 1.5℃로 최종확정했다.전 세계 과학자들은 지금 이대로라면 지구에 남은 시간은 겨우 6년 남짓이다. 기후위기 문제는 지금 바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되었다.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축제가 일시에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