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 부문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연극 (작 원인진, 연출 최치언)이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시인 출신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최치언이 연출을 맡았고, 그가 이끄는 공연 단체 ‘창작집단 상상두목’이 주관/제작을 맡았다. 또한 극작을 맡은 원인진 작가는 그동안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역 배우다. 극작가로서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고 작품 속 ‘해설
공연 프로덕션팀인 무지카 엑스 마키나(대표 윤현종)가 오는 2월 24일(토)과 25일(일) 양일간 플랫폼엘 플랫폼 라이브 무대에 올리는 신작 (연출 장병욱, 기획·구성 윤현종)는 수많은 음악 사이에 편재한 ‘음악적 아름다움’의 조각을 찾는 공연이다.음악 는 다양한 소리와 장르를 포용하는 테리 라일리의 대표작 와 이로부터 출발해 무지카 엑스 마키나가 창작한 사운드 퍼포먼스 , 이 두 작업으로부터 출발한 프로젝트다. 작품은 ‘다양한 소리의 아름다움 찾기’
연극 〈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작 구두리, 연출 김수희)는 독립운동가 현순의 딸로 1930년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나고 중국, 일본에서 공부했으며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을 오가며 독립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했던 현미옥(앨리스 현)의 이야기이다.이 작품은 극단 미인이 지난 3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노동, 여성, 공산주의라는 주제로 연극 만들기에 집중하면서 시작되었다.한국 근현대사에서 사상과 이념이 달라 지워질 수밖에 없었던 여성운동가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현미옥’이라는 사회주의자이자
극단 신세계의 연극 첫 공연은 2017년 4월, 성수대교에서 시작되었다. 매년 거리극, 다크투어, 전시극, 필름, 씨어터필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무대에 올리며, 참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 4ㆍ16 참사를 기억해야 한다고 외쳐왔다. 올해 ‘로맨스’라는 부제를 붙여 선보이는 은 어떤 모습으로 무대 위에 펼쳐질까. 극단 신세계는 연극 로맨스(작 옥선이, 연출 김보경)를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
이담문화예술재단과 해금연구소 무궁은 지난 2021년 유튜브 해금공간 채널을 통해 웹예능으로 방영되어 관심을 모았던 해금 앙상블 오디션 프로젝트 FUN을 2년 반만에 다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 연주자 위주로 진행되었던 시즌1과는 달리, 해금 프로젝트 FUN 시즌 2에서는 취미로 해금을 연주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도 참가할 수 있다.지난 4월 BTS의 슈가(August D)가 신곡 ‘해금’에 전통 국악기 해금을 활용한 데 이어, 스트릿우먼파이터2의 메가크루 미션 원밀리언에서도 해금 산조가 등장하는 등 전통 음악이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다
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한국극작가협회 주최,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운영위원회 주관)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는 , ,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국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인 故 엄인희 작가를 조명하는 낭독공연과 세미나, 부대행사로 '희곡마켓', '한국희곡 명작선', '신진작가 프리뷰' 등이 진행된다.본 행사에 앞서 11월 29일부터 열린 전시에서는
극작가 장정아와 연출가 김승주가 12월 14일(금)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종로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연극 〈MAIDOG〉으로 관객들을 찾는다.연극 는 더 이상 수리할 수 없게 된 반려견 로봇의 장례식을 여는 한 여자와 이 기묘한 장례식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야기이다. ‘로봇’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지만 근미래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가 아닌 ‘지금, 여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현재 로봇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으며 인간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나누고 있는지를 드라마적 요소와 무대 연
관객이 휴대폰을 통해 공연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VR 공연 〈realism and anti _프로타고니스트〉가 관객과 만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아트코리아랩’ 사업 에 예술단체 블루트리 앤 태가나의 권형준 아티스트가 XR 메타버스 랩 분야에 선정되어 지원받았다. 이머시브 VR 공연 은 관객이 휴대폰을 통해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하고 조정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등 메타버스 속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다. 여기
연말 대학로 무대에 선보이는 연극 〈조이〉(작/연출 이왕혁)는 현실에 이어 가상의 게임 세계에서 또다시 아이를 잃은 한 남자의 복수를 다룬 이야기이다. 지하세계 마당발인 드렉-아티스트 마담과 살인을 콘텐츠로 즐기는 킬러, 플레이어 등 강렬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현실을 거의 완벽히 재현해 ‘또 다른 현실’이라 불리는 JOY. 이 게임 속 어느 외딴 섬에는 열 살 남짓으로 보이는 조이와 그의 아버지인 남자가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비밀코드를 입력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이곳에 불청객인 플레이어가 들이닥치고, ‘
공연창작소 숨은 루쉰(본명 주수인, 1881~1936)의 소설《아Q정전》을 하이브리드 인형극 신체극으로 창작한 작품을 오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열전 2023’에 선정된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다.정욱현 연출은 “하이브리드 인형극과 신체극으로 만든 공연이며, 《아Q정전》은 중국 신해혁명 당시 중국사회를 풍자·비판한 작품이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와 동떨어져 있지 않으며, 개개인들에게 시의성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