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지난 16일, 모악산 관광단지 내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임재해 안동대학교 명예교수가 ‘고조선 문명과 신시 문화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안동대학교 인문대학장과 민속학연구소장을 역임한 그는 ‘고조선 문화의 높이와 깊이’, ‘고조선 문명과 신시 문화’ 등 30여 권의 저서와 3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임재해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단군 조선 이전 신시 배달국 한웅 시대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이념으로, 자연 친화적
홍암나철기념사업회(회장 박오체)는 11월 19일 홍암 나철 선생 순국 제103주기 추모제를 나철 선생의 생가가 있는 전남 보성 홍암나철선생기념관에서 개최한다.이날 홍암나철선생선양회 임원과 회원을 비롯하여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철 선생을 추모한다. 추모제는 국민의례에 이어 초혼비 제막, 살풀이 공연, 약사보고,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홍암 나철선생은 1863년 12월 2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 금곡마을에서 태어났다. 본래 이름은 인영(寅永)이고 호는 홍암(弘巖), 또는 경전(經田)이라
“홍익인간! 이화세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 “개천정신은 인류 평화의 철학” 개천절 오전 10시, 광화문 북측 잔디마당에는 단군과 웅녀, 선녀를 비롯해 전통복장을 한 시민들이 개천 축하 피켓을 들고 설레는 모습으로 모였다.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과 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이성민)이 주최한 ‘개천문화국민대축제’ 중 첫 행사로 광화문대로를 지나 보신각까지 거리퍼레이드에 국학원 회원 및 시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거리퍼레이드, 2부 보신각
“우리나라 의병들은 나라찾기 힘쓰는데우리들은 무얼할까 의병들을 도와주세우리들도 뭉쳐지면 나라찾기 운동이요나라없이 어이살며 힘을모아 도와주세” - ‘안사람 의병가’ 중에서위 ‘안사람 의병가’는 한국 여성 최초 의병장 윤희순이 만든 일종의 군가이다. 윤희순은 의병장의 며느리로, 의병에 적극 참여했던 조선 선비의 아내로, 세 아들을 모두 대일항쟁에 투신시킨 어머니로, 또 그 자신이 항일운동에 투신한 여성항일운동의 선구자이다. ‘안사람 의병가’를 채보, 즉 악보로 옮겨 적은 이는 강원대 김현옥 교수이다. 그에 따르면 ‘안사람 의병가’는 위
고시례~!이름 모를 마을에서 점심을 하고 또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아스팔트 길이지만 울란 바타르에서 멀어질수록 비포장이 자주, 길게 나와 심하게 흔들리니 허리가 불편한 ‘ㄱ’님은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니 허리시술을 한 지 일주일만에 참가했다. 눈치 빠른 가이드 겸 운전사인 바타 씨가 자주 쉬어가기로 하고 간이식당 게르에 들렀다. 게르 안에는 실로 처음 맡는 냄새가 가득하다. 탁월한 방한재로 게르의 벽에 둘러 넣은 양털 냄새인데 몽골인도 그 냄새만큼은 싫어한다고 한다.양고기가 가득 든 만두를 기름에 튀긴 ‘보즈’를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지난 4일, 전북 완주 모악산 관광단지 내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제4388주년 국조 단군왕검 탄신일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4388주년 국조 단군왕검 탄신일 기념 고조선 알리기 국민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선도문화연구원은 6월 한 달간 ‘고조선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국의 학교와 관공서, 마을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단군왕검 탄신일인 음력 5월 2일 당일인 4일 열린 기념식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기념사, 케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지하1층 강당에서 “통일에 대비한 선진복지국가로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제41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제1 발표자인 성기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 평화통일-그 성공의 종착점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18년 정상회담 의제는 2000년이나 2007년의 정상회담과 비교할 때 안보와 경제 의제의 동시병행적 접근으로, 기능주의적 접근에서 현실주의적 접근으로 수렴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북중, 한미, 한중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이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광복을 맞이한 감격스러움과 못 보고 떠난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슴으로 절절히 느껴진다. 그래서 ‘길이길이 지키세’라고 약속한다."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할 것인가?" 올해 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한민족 정신문화와 국학 그리고 민주시민 교육의 메카로 알려진 사단법인 국학원의 권은미 원장을 만나 ‘우리가 지켜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곧 광복절입니다. 올해 국학원은
수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석가는 아무 말 없이 연꽃을 들어 올려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사람들은 석가의 얼굴 표정을 보면서 무슨 의미인지를 헤아리려고 했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연꽃을, 또 다른 사람들은 가리키는 손을 바라보며 의아해했다. 그런데 좌중에 가섭이라는 제자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였다. 이때 부처가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전하고자 했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연꽃은 진흙탕 속에서 꽃을 피우지만, 꽃과 잎에는 결코 진흙을 묻히지 않은 채 밝게 피어난다. 사람들도 세상이라는 척박한 땅에 뿌리 내리고 살고 있더라도 그것
오는 3일은 제4349주년 개천절이다. 이날은 한웅이 홍익인간 재세이화 정신으로 백두산 신단수 아래 신시를 개천한 날이다. 또한 기원전 2333년 국조 단군이 홍익인간 정신을 이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 조선을 개국한 날이다. 우리는 이 조선을 뿌리로 한 한겨레이다. 그러므로 개천절은 남북한과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8천만 한민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