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아베 정부의 역사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쿄 한복판에서 '여성항일운동가'의 시화전이 열려 주목된다.4일 민족문제연구소와 한국문화사랑협회 등에 따르면 도쿄 신오쿠보 고려박물관에서 여성항일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시화전 '여명을 찾아서-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독립운동의 여성들'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이윤옥 시인과 이무성 화백의 시화가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제70호)과 신윤복의 화첩 혜원 전신첩(국보 제135호) 등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이 온라인상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간송미술재단은 네이버와 협약을 맺고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소장품들을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간송미술관이 외부에 작품 관련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간송미술관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홍보하는 기획성 기념주화가 나온다.한국은행은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를 27일부터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 원인 프루프(Proof)급 은화(은 99.9%)로 수원화성, 창덕궁, 한글 3종을 소재로 동시 발행된다. 모양은 12각형, 맞변지름 33mm, 중량 19g이며 테두리는 톱니
우리 민족은 지구 상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뛰어난 기록 유산을 자랑하는 민족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을 보면 독일이 17종으로 가장 많은 기록유산을 등재하고 있다. 이어 오스트리아(13종), 러시아와 폴란드(12종), 그리고 대한민국(11종) 순이다. 독일은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악보, 괴테의 저작 유산, 자동차 벤츠 관련 문서 등을 등재했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67돌 한글날이다. 1926년 대일항쟁기 때, 우리말과 글을 잃고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 헤맬 때 민족지도자들은 우리글인 한글로 겨레를 살리고 나라를 되찾겠다는 신념으로 훈민정음 반포한 날(1446년)을 한글날(처음 가갸날)로 선포했다. 그리고 한글을 갈고 닦으며 나라를 되찾고 겨레를 빛낼 준비를 했다.이러한 우리말과 글의 중요성은
정부는 567돌 한글날 경축식을 한글날인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이번 경축식에 한글관련 단체를 비롯해 정부 주요인사,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대표, 교사 및 학생·학부모 등 3,000여 명을 초청하였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글학회장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발전 유공포상, 국무총리의 경축사, 한글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자가 많으니라. 내가 이를 위해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들었으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쓰기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어리석은 백성’의 ‘어리석음’은 배우지 못하고 힘이 없어 어울리지 못하는 사회적인 약자인 백
국보 70호,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 그리고 우리 국민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문화유산으로 꼽는 '한글', 그러나 과연 우리는 한글과 한글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한글은 누가 만들었는가,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왜 만들었나, 일부 양반들은 왜 한글 반대 상소를 올렸는가, '훈민정음, 언문, 한글'은 어떻게 다른가, 훈민정
우리말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세종대왕을 떠올린다.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가엽게 여겨 만든 우리말, '훈민정음'을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잘 따져보면 '훈민정음'은 '글'이다. 글은 '말'이 있기에 가능하다. 말이 글에 우선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말의 어원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글학자 강상원
"민족의 역사, 민족의 언어는 학자들만이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사의 주인인 전 국민이, 그 말을 쓰는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동안 중국과 일본에 의해 완전히 박살이 난 한민족의 문화를 되살려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한민족이 삶을 제대로 사는 길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글학자 강상원 박사는 객석을 향해 가슴 깊은 뜨거움을 토해내듯 이야기했
한민족의 문화, 한류(韓流)가 지구인을 사로잡고 있다. K-pop과 드라마, 영화는 물론, 최근에는 한식과 한복, 한국식 생활문화와 교육까지. 온 세계가 대한민국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한민족의 바른 정체성 정립을 위하여 앞장서온 국학원이 4346년 한민족이 시작된 개천절을 앞두고 의미 있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민족의 생일, 개천절을 앞두고 사단법인 국학원이 제29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학술회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서울시 종로구 경복궁 옆)에서 열린다. 한민족 문화 중 이번 학술대회에서 특히 '우리말'에 대한 발표가 많다. 우리글인 '한글'에 대한 우수성은 널리 알려져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