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제3회 졸업전시회 《HERTZ》가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은 2층에서 열린다.


제목 ‘Hertz’는 각자의 감정과 경험이 공명해 하나의 신호가 되는 주파수를 의미하며, 이번 전시는 졸업을 앞둔 학생 16명이 지난 4년간 축적해온 작업과 사유를 집약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들은 웹툰과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은 각자의 내면에서 비롯된 파동이 시각적·서사적 표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시각 언어와 감성을 담아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경험한 생각과 감정을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로 다른 개성과 주파수를 지닌 작업이 모여 하나의 울림을 형성하며, 4년간의 여정이 서로에게 공명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